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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메이저 3연승 노리는 로열 리덤, AIG 위민스 오픈 상금 1000만 달러

2026. 07. 31. PM 09:03

세 줄 요약

  • 2026 AIG 위민스 오픈 총상금은 1,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이며 2025년보다 25만 달러 늘었다
  • 7월 31일 2라운드 공식 업데이트 기준 지노 티띠꾼과 시호 구와키가 6언더파 공동 선두, 유해란이 5언더파로 뒤를 쫓는다
  • 여자 메이저 총상금은 KPMG 1,300만·US 오픈 1,250만 달러가 앞서 AIG는 5개 중 3위다

"이번이 AIG 위민스 오픈 상금이 6년 연속 인상된 해입니다." 마크 다본 R&A 최고경영자가 2026년 4월 28일 상금 발표 자료에서 한 말입니다. 그 6년의 끝에 놓인 숫자가 1,000만 달러. 그런데 이 '역대 최고'가 여자골프 메이저 판에서는 1위가 아닙니다. 논점은 여기서 갈립니다.

AIG 위민스 오픈 상금 1,000만 달러, 우승자 몫은 150만 달러

1976년 500파운드부터 2018년 325만 달러, 2025년 975만 달러, 2026년 1000만 달러까지 이어지는 상금 증가 막대그래프
AIG 위민스 오픈 총상금 추이 / 그래픽=웨일SV

2026년 총상금은 1,000만 달러입니다. 2025년보다 25만 달러 늘었고, 우승자는 150만 달러를 가져갑니다. 지난해 우승자 야마시타 미유(24)가 받은 146만2,500달러가 대회 사상 최대 우승 상금이었는데, 그 기록이 1년 만에 다시 쓰이게 됐습니다.

숫자의 출발점은 초라했습니다. 1976년 영국 요크 풀퍼드 골프클럽에서 처음 열렸을 때 총상금은 500파운드였습니다. 같은 코스에서 조지아 홀이 우승한 2018년 로열 리덤 대회의 총상금은 325만 달러. 8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불어난 셈입니다. 다만 1976년과의 비교는 환율과 물가를 조정하지 않은 명목 금액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여자 메이저 총상금 순위, KPMG 1300만·US 오픈 1250만 달러가 위에 있다

2026년 여자골프 5대 메이저 총상금을 1300만 달러부터 900만 달러까지 나란히 세운 가로 막대 비교 차트
2026 여자골프 메이저 총상금 비교 / 그래픽=웨일SV

2026년 여자골프 5대 메이저 총상금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300만 달러, US 위민스 오픈 1,250만 달러, AIG 위민스 오픈 1,000만 달러,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910만 달러, 셰브론 챔피언십 900만 달러 순입니다(2026년 7월 31일 기준, 각 대회 공식 발표·골프채널 교차 확인). AIG는 5개 중 3위입니다.

피터 자피노 AIG 회장 겸 CEO는 4월 발표에서 "우리는 여자골프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진전을 만들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같은 기간 경쟁 메이저가 더 크게 움직였다는 점입니다. 25만 달러 증액으로는 그 간격이 좁혀지지 않습니다. KPMG와의 격차는 300만 달러, US 위민스 오픈과는 250만 달러입니다(2026년 7월 31일 기준).

지노 티띠꾼 나이 23세, 통산 상금 1800만 달러의 메이저 무관

2라운드가 진행 중이던 2026년 7월 31일, 대회 공식 페이지는 지노 티띠꾼과 시호 구와키가 6언더파 공동 선두라고 전했습니다. 티띠꾼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4타를 쳤고, 대회 측은 이를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앤스에서 나온 AIG 위민스 오픈 역대 최고 라운드라고 밝혔습니다.

2003년 2월 20일생, 만 23세의 태국 선수입니다. 2020년 프로 전향,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했습니다. 프로 통산 22승(LPGA 9승·LET 5승·레이디스 아시안투어 1승·태국 LPGA 7승), 2025년 올해의 선수, 2024·2025년 상금왕, 2022년 10월 만 19세에 세계랭킹 1위. 화려한 이력에 딱 하나가 비어 있습니다. 메이저 우승이 없습니다.

돈으로 보면 더 선명합니다. 2025시즌 상금 757만8,330달러는 LPGA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이고, 2026년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을 마친 시점에 통산 상금 1,800만 달러를 넘겨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금 랭킹으로 줄을 세우면 이미 최상단인 선수가, 메이저 트로피 칸만 비워둔 채 로열 리덤에 서 있습니다.

유해란 상금 416만 달러 시즌 2위, 메이저 3연승 도전

유해란(25)은 7월 31일 공식 중간 업데이트 기준 5언더파로 선두권 바로 뒤에 있습니다. "메이저 두 개를 우승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대회 프리뷰에서 말했는데, 그 두 개가 올해 6~7월에 몰려 있습니다.

액수가 사건입니다. KPMG 우승 상금 195만 달러는 당시 여자골프 역대 최다 우승 상금이었고, 에비앙에서 약 140만 달러를 더해 3주간 335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2026시즌 상금은 7월 29일 기준 416만7,471달러로 LPGA 상금 랭킹 2위. 2001년 3월생 전남 영암 출신으로 2023년 LPGA로 무대를 옮겨 데뷔 시즌부터 4년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마시타 미유 디펜딩 챔피언, 세계랭킹 6위의 방어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는 야마시타 미유입니다. 일본 여자골프 사상 6번째 메이저 챔피언이자 2025년 LPGA 신인상 수상자로, 그해 상금 354만5,888달러로 3위에 올랐습니다. 2001년 8월생 오사카부 네야가와시 출신, 5세에 골프를 시작해 JLPGA에서 13승을 쌓고 2025년 LPGA에 건너왔습니다.

세계랭킹은 2026년 7월 27일 기준 1위 넬리 코다, 2위 지노 티띠꾼, 3위 유해란 순입니다. 야마시타는 6위로 5위 로티 워드와 7위 찰리 헐 사이에 있습니다. 헐은 대회 프리뷰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위해 결승선을 넘고 싶다"고 했습니다.

상금 확대는 여자골프 상업성의 신호인가

50회 대회의 증액을 어떻게 읽을지가 남은 쟁점입니다. 3회 우승자 셰리 스타인하워는 상금과 코스 수준, 선수 수준이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이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상금 인상은 2026년 4월 28일 방송 시간 확대와 함께 발표됐습니다. 반대로 읽으면, 25만 달러라는 증액 폭은 KPMG·USGA의 점프에 비해 완만합니다.

현재 순위와 상금 배분은 7월 31일 기준 잠정치입니다. 8월 2일 마지막 홀에서 150만 달러 수표를 받는 사람이 티띠꾼이면 첫 메이저이고, 유해란이면 메이저 3연승이며, 야마시타면 타이틀 방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AIG 위민스 오픈 상금은 얼마인가요?

2026년 총상금은 1,000만 달러로 대회 역대 최고이며, 2025년보다 25만 달러 늘었습니다. 우승자는 150만 달러를 받습니다.

Q. 지노 티띠꾼 나이는 몇 살인가요?

2003년 2월 20일생으로 만 23세입니다. 태국 국적이며 2026년 7월 27일 기준 롤렉스 세계랭킹 2위입니다.

Q. 유해란 시즌 상금은 얼마인가요?

2026년 7월 29일 기준 416만7,471달러로 LPGA 상금 랭킹 2위입니다. KPMG 위민스 PGA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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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에디터

글 · 웨일SV

발행 2026. 07. 31. PM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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