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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가 너무 교만했다"…박항서 연봉 60만 달러, 67세의 작심 발언

웨싸커 축구 데스크2026. 09. 04. AM 10:50

"축구협회가 너무 교만했다." 박항서 전 2026 북중미월드컵지원단장이 던진 한 문장이다. OSEN은 9월 2일 공개된 유튜브 '서형욱의 뽈리TV' 출연 내용을 인용해 그가 대한축구협회를 정면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박항서 감독 발언 원문, "카르텔을 깨야 한다"

발언의 축은 두 개다. 하나는 "축구협회가 너무 교만했다"는 진단, 다른 하나는 "거기에 있는 카르텔을 깨야 한다"는 요구다. 후자는 조선비즈가 OSEN 보도를 받아 전한 표현이다. 박 전 단장은 홍명보(57) 전 감독의 사퇴 기자회견이 질의응답 없이 끝난 방식도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의 출처는 9월 4일 현재 OSEN 보도와 이를 받은 기사들이다. 독립 매체의 원문 대조는 아직 없다. 감독 선임 절차와 협회 운영 투명성은 국회 청문회에서도 다뤄진 사안이다. 정몽규(64) 전 회장은 2013년 취임해 4선까지 지낸 뒤 2026년 7월 6일 사임했다. 재임 13년 만의 퇴진이었다.

월드컵 A조 1승 2패, 최종 34위로 남은 성적표

발언의 배경은 숫자로 남아 있다. 대한축구협회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A조에서 체코전 2-1 승, 멕시코전 0-1 패, 남아공전 0-1 패로 승점 3점, 조 3위에 그쳤다. FIFA 트레이닝센터의 매치 리포트 허브도 같은 결과를 집계했다. 세 경기 득점 2, 실점 3. 승리는 첫 경기 하나뿐이었다.

FIFA는 최종 순위에서 한국을 48개국 중 34위로 정리했다. 탈락 팀들 사이에서도 이란(33위) 아래, 튀르키예(35위) 위다. 박 전 단장은 6월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에서 열린 결산 기자회견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대표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박항서 연봉, 베트남 시절 연 60만 달러

돈 이야기는 베트남에서 나온다. 2019년 재계약 이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대표팀 연봉은 세후 월 5만 달러, 연 60만 달러로 보도됐다. VnExpress와 매일경제가 같은 수치를 전했다. 재계약 전은 세후 24만 달러였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24만에서 60만, 2.5배가 오른 셈이다. 공식 계약서 수치는 공개된 적이 없다.

순위이름월급소속
1신태용금액 미상인도네시아 대표팀
2니시노 아키라8만 달러태국 대표팀
3박항서5만 달러베트남 대표팀
4마누 폴킹3만 달러호찌민시티 FC
5끼아띠삭 세나므앙2만6000 달러HAGL

위 순위는 2020년 12월 베트남 매체 24h.com.vn이 정리한 동남아 감독 월급 상위 5명이다. 박항서는 3위였다. 2위 니시노 아키라와는 월 3만 달러, 4위 마누 폴킹과는 월 2만 달러 차다.

1959년 1월 4일생, 만 67세다. 2017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5년 4개월간 베트남 A대표팀을 맡아 2018 AFF 스즈키컵 우승을 안겼고, Sofascore 집계 감독 통산 성적은 494경기 201승 106무 187패다. 2025년 4월 협회 부회장, 이듬달 월드컵지원단장을 맡았고 2026년 7월 사임했다.

7월엔 태국 2부 칸차나부리 파워 FC 감독으로 부임해 2년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월급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과가 6월 28일, 비판이 9월 2일이었다. 6월의 그는 이렇게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로 다시 미래를 준비해 나아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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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사진=Wikimedia Commons(DangTungDuong at Vietnamese Wikipedia), 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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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싸커 축구 데스크

발행 2026. 09. 04. AM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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