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인도전 단식 2승…한국 테니스 66년 만에 데이비스컵 첫 8강 진출
권순우가 단식 2승을 거두며 한국이 인도를 3-1로 꺾었다. 한국 테니스는 66년 만에 처음으로 데이비스컵 8강에 올라 11월 볼로냐 파이널 8 진출을 확정했다.

세 줄 요약
- 한국은 9월 18~19일 서울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 2라운드에서 인도를 종합전적 3-1로 꺾었다.
- 권순우는 첫날 수레시에게 역전승했고, 둘째 날 결정전에서도 나갈을 6-1 6-2로 이겨 단식 2승을 거뒀다.
- 1960년 첫 출전 이후 66년 만의 첫 세계 8강이며, 파이널 8은 11월 24~29일 볼로냐에서 열린다.
9월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권순우가 수미트 나갈을 상대로 둘째 세트를 6-2로 끝냈다. 하루 전 다리 경련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 선수였습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국은 이 경기로 인도를 종합전적 3-1로 꺾었습니다. 1960년 데이비스컵 첫 출전 이후 66년 만에 처음 오른 세계 8강입니다.
인도전 3-1 결과, 권순우 단식 2승·정현 역전승
출발은 권순우의 역전승이었다. 대한테니스협회 기록을 보면 그는 9월 18일 첫 단식에서 닥시네스와 수레시에게 첫 세트를 3-6으로 내준 뒤 6-3, 6-4로 뒤집었습니다. 정현도 같은 날 나갈에게 첫 세트를 2-6으로 내줬지만 6-4, 7-5로 이겼다. 스페인 매체 AS도 두 선수가 만든 첫날 2-0 리드를 전했습니다.
인도전 경기별 결과
| 날짜 | 경기 | 한국 선수 | 인도 선수 | 세트 스코어 | 결과 |
|---|---|---|---|---|---|
| 9월 18일 | 단식 1 | 권순우 | 닥시네스와 수레시 | 3-6 6-3 6-4 | 승 |
| 9월 18일 | 단식 2 | 정현 | 수미트 나갈 | 2-6 6-4 7-5 | 승 |
| 9월 19일 | 복식 | 남지성·박의성 | 수레시·스리람 발라지 | 3-6 6-3 3-6 | 패 |
| 9월 19일 | 단식 3 | 권순우 | 수미트 나갈 | 6-1 6-2 | 승 |
둘째 날에는 흐름이 흔들렸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수레시·스리람 발라지 조에 3-6 6-3 3-6으로 패했다. 2-1로 쫓기자 권순우가 다시 코트에 섰다. 상대는 PTI 집계상 2016년 인도 원정에서 한국에 1-4 패배를 안긴 팀이었다. 경기 전 6승 5패였던 통산전적에 이번 1승을 더하면 7승 5패(2026.09.19 22시 기준)가 됩니다.
권순우 세계 157위·최고 52위, 전역 두 달 만의 결정타
권순우는 9월 14일자 ATP 순위에서 세계 157위다. 2021년 11월 1일 기록한 개인 최고 52위보다 105계단 낮다. 공백이 컸습니다. 2025년 1월 입대해 2026년 7월 12일 전역했다. 복무 중에도 국내 대회와 데이비스컵에 나섰고, 올해 판티엣·광주·우시 챌린저에서 세 번 우승했습니다.
전역 두 달 만에 치른 결정전은 빨리 끝났다. 6-1 6-2, 권순우가 12게임을 따는 동안 내준 게임은 3개였다. 첫날 경련을 걱정하던 시선에 경기력으로 답한 셈입니다. 인도 에이스 나갈은 이틀 동안 정현과 권순우에게 단식 2패를 당했다. ATP 투어는 권순우를 투어 단식에서 2회 이상 우승한 한국 최초의 선수로 소개합니다.
데이비스컵 8강 일정, 11월 24일 볼로냐 개막
이번 성과를 '첫 본선'이라고 부르면 틀린다. PTI 보도대로 한국은 16개국이 겨루던 파이널스에 나간 적이 있다. 이번 무대는 개최국과 퀄리파이어 2라운드 승리국만 모이는 파이널 8, 곧 세계 8강이다. 한국은 2월 8일 부산에서 아르헨티나를 3-2로 꺾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파이널 8의 국가 간 대결은 단식 두 경기와 복식 한 경기로 치러진다.
파이널 8은 11월 24~29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다. 한국의 상대와 경기 시작 시각은 9월 19일 22시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식 티켓 안내에는 연도 오기로 보이는 날짜가 있어 세부 일정은 다시 확인해야 한다. 7승 5패도 갱신된 공식 통산표가 아니라 경기 전 전적에 이번 결과를 더한 계산값입니다.
권순우는 진출을 확정한 9월 19일 경기 직후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약하다는 평가에 반박했다. 첫날 경련을 딛고 이틀 동안 단식 2승을 거둔 세계 157위 선수의 말이었습니다. "8강까지 갔다. 우리가 약하다고 볼 수 있는데 아니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관련 공식 사이트
- 데이비스컵 공식 대진·결과 — 인도전 공식 결과와 파이널 8 대진 확인
- 데이비스컵 공식 일정·티켓 안내 — 볼로냐 파이널 8 일정과 티켓 정보
- 대한테니스협회 — 국가대표팀 소식과 경기 기록
- ATP 권순우 공식 순위 이력 — 권순우 세계랭킹 변화 추이
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DarDarCH),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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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발행 2026. 09. 19. 22: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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