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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달리기 20대 참가자, 쓰러진 이튿날 사망…1주 전 미국 대회선 2명

서울달리기 참가 20대 여성이 11일 쓰러진 뒤 12일 숨졌다. 사인은 조사 중이다. 1주 전 미국 대회 사망 2건과 심정지 통계를 비교했다.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세 줄 요약

  • 서울달리기 참가자가 11일 오전 8시 49분쯤 종로구에서 쓰러졌고, 12일 오후 1시쯤 숨졌다.
  • 서울시가 공지한 대회 부문은 하프와 11km로 풀코스는 없었고,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 미국 연구에서 심정지 환자의 사망 비율은 71%(2000~2009년)에서 34%(2010~2023년)로 떨어졌다.

11일 아침 서울 도심은 러너들의 발소리로 가득 찼다. 서울시가 사전에 공지한 서울달리기 참가 규모는 1만 2000명이었다. 오전 8시 49분쯤 종로구 코스에서 20대 여성 참가자가 쓰러졌다. 대회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그는 이튿날 오후 끝내 숨을 거뒀다.

서울달리기 사망, 쓰러진 지 약 28시간 만

쓰러진 날과 숨진 날은 다르다. MBC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11일 오전 쓰러진 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진 시각은 12일 오후 1시쯤으로 전해졌다. 쓰러진 시각부터 따지면 약 28시간 뒤다.

현장 대응에서 확인된 사실은 두 가지다. 대회 관계자의 119 신고와 현장 심폐소생술이다. 경향신문도 13일 같은 내용을 전했다. 다만 발견부터 처치, 제세동(전기 충격으로 심장 리듬을 되돌리는 처치), 이송까지 분 단위 시간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응이 적절했는지 판단할 근거는 아직 없다.

시점내용출처
10월 11일 오전 8시 49분쯤종로구에서 쓰러짐, 119 신고·현장 심폐소생술MBC·경향신문
10월 11일 오전병원 이송YTN
10월 12일 오후 1시쯤사망MBC
10월 13일주최 측 "사망 원인 조사 중"경향신문

서울달리기 하프·11km 1만 2000명, '완주 직전'의 근거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가 없었다. 서울시가 8일 공지한 부문은 하프와 11km 두 가지였고, 연합뉴스도 9일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숨진 여성이 어느 부문을 뛰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완주 직전'이라는 표현은 경향신문 기사 제목에 나온다. 결승선까지 몇 m가 남았는지는 원자료나 다른 매체로 교차 확인되지 않았다. 그래서 구체적인 잔여 거리 수치는 이 기사에 싣지 않았다.

서울달리기 사망 원인 '조사 중', 매체별 1분 차이

사인은 13일 오전 10시 기준 확인되지 않았다. 경향신문 13일 후속 보도에서도 주최 측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 과실이나 응급 대응 문제를 확정한 결과도 아직 없다. 기본 사실에도 1분의 차이가 있다. MBC·경향신문은 쓰러진 시각을 8시 49분쯤, YTN은 8시 50분쯤으로 보도했다. 분 단위까지 확정하려면 119 신고 기록이 필요하다.

미국 마라톤 사망 2건·심정지 176건 비교

1주일 전 미국에서도 비슷한 소식이 이어졌다. 현지시간 10월 4일 포틀랜드 마라톤에서 24세 트레이턴 라라가 경기 도중 쓰러져 숨졌다고 KPTV가 보도했다. 같은 날 밀워키 레이크프런트 하프마라톤에서는 36세 존 마이즈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서울 사고까지 세 사람 중 최고령은 36세 마이즈, 최연소는 24세 라라다.

대회날짜(현지)나이경위출처
서울달리기(하프·11km)2026.10.1120대쓰러져 이송, 이튿날 사망MBC
포틀랜드 마라톤2026.10.0424세대회 도중 쓰러져 사망KPTV
밀워키 레이크프런트 하프마라톤2026.10.0436세쓰러져 이송 후 사망WTMJ

사고가 잇따랐다고 해서 위험이 커졌다고 볼 수는 없다. JAMA 원논문은 2010~2023년 미국 마라톤·하프마라톤 완주 기록 2931만 1597건에서 심정지 176건, 사망 59건을 집계했다. 나눠 보면 심정지는 10만 건당 0.60건, 사망은 약 0.20건이다. 사망 1건당 완주 기록이 약 50만 건이다.

같은 연구에서 심정지 환자 가운데 숨진 비율은 2000~2009년 71%에서 2010~2023년 34%로 낮아졌다. 176건 중 59건을 계산하면 33.5%다. 연구는 응급 대응 개선이 생존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미국 참가자에게 알려진 병력이 없었다는 보도도 기저질환이 없었다는 의학적 증명은 아니다. 지병이 걱정된다면 대회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먼저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울달리기 사망자는 쓰러진 당일 숨졌나요?

아닙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49분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튿날인 12일 오후 1시쯤 숨졌습니다.

Q. 서울달리기 사망 원인은 밝혀졌나요?

1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향신문 13일 보도에 따르면 주최 측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Q. 마라톤 심정지는 얼마나 자주 일어나나요?

JAMA 원논문이 2010~2023년 미국 완주 기록을 분석한 결과 심정지는 10만 건당 0.60건이었습니다. 심정지 환자 중 숨진 비율은 34%였습니다. 다만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위험은 다르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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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hojusaram), 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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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발행 2026. 10. 13.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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