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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연봉, 이적 첫해 20억에서 2026년 8억으로…150억 FA 계약 해부

KIA 나성범의 2026시즌 공시 연봉은 8억 원이다. 이적 첫해 20억 원에서 60% 줄었지만 계약이 깎인 건 아니다. 6년 최대 150억 원 FA 계약의 구조를 숫자로 풀었다.

웨이트 인사이트 데스크

세 줄 요약

  • 나성범의 2026시즌 KBO 공시 연봉은 8억 원으로, 국내 선수 전체 공동 17위다.
  • KIA 이적 첫해인 2022시즌 연봉 20억 원보다 12억 원, 비율로 60% 적은 금액이다.
  • 6년 최대 150억 원 계약은 계약금 60억·연봉 총액 60억·옵션 최대 30억 원으로 짜였다.

2022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처음 입은 나성범의 연봉은 20억 원이었다. 2026시즌 KBO 공시 연봉은 8억 원이다. 4년 사이 공시 금액이 12억 원, 비율로 60% 줄었다. 그런데 이 기간 계약을 다시 쓴 적은 없습니다. 2021년 12월 23일 발표된 6년 FA 계약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쟁점은 '나성범 연봉이 정확히 얼마냐'다. 최대 총액 150억 원을 6년으로 나누면 한 해 25억 원이 된다. 일부 검색 결과는 연봉 합계 60억 원을 6으로 나눠 매년 10억 원이라고 설명한다. 반면 KBO 선수 프로필에 찍힌 2026시즌 연봉은 8억 원이다. 세 숫자가 왜 다른지는 계약 구조를 뜯어보면 풀립니다.

나성범 연봉 2026시즌 8억 원, KBO 공동 17위

광주일보가 전한 KBO 선수단 현황 발표에 따르면 나성범의 2026시즌 공시 연봉은 8억 원이다. KBO 공식 선수 프로필도 같은 금액을 '80000만원'으로 표기한다. 두 출처의 숫자가 일치한다. 공시 연봉은 계약금·옵션·광고수입을 합친 연간 총수입이 아니고, 세금을 뗀 실수령액도 아니다.

이 금액은 Scorebase 연봉표 기준 KBO 국내 선수 전체 공동 17위다(2026.10.30 기준). 구단 안에서는 양현종(38)과 함께 8억 원으로 KIA 최고 연봉이다. 양현종은 2025년 12월 4일 KIA와 2+1년 최대 45억 원에 재계약했다. 일부 자료에 붙은 'KIA 17위'라는 표기는 리그 전체 순위를 구단 순위로 오해하게 만든다.

20억에서 8억으로, 2022~2026시즌 연봉 비교

6년 연봉 총액 60억 원을 원형 차트로 나눈 인포그래픽, 2022시즌 20억 원·2026시즌 8억 원·나머지 네 시즌 합계 32억 원 구간 표시
나성범 FA 계약 6년 연봉 총액 60억 원 배분 / 그래픽=웨일SV

동아일보 보도 기준 나성범의 KIA 첫해인 2022시즌 연봉은 20억 원이었다. 2026시즌 8억 원과 비교하면 12억 원이 줄었고, 2026년 금액은 2022년의 40% 수준이다. 2023~2025시즌 연봉은 검색 결과에 금액이 떠돌지만, 이번 확인에서 시즌별 공식 발표 원문과 발표일을 모두 확보하지 못해 이 기사에서는 뺐다.

그래도 빈칸의 크기는 계산할 수 있다. 6년 연봉 총액 60억 원에서 확인된 2022년 20억 원과 2026년 8억 원을 빼면 32억 원이 남는다. 이 돈이 2023·2024·2025·2027 네 시즌에 나뉘고, 단순 평균은 시즌당 8억 원이다. 첫해 한 시즌에 연봉 총액의 3분의 1이 몰린 셈이다. 공시 연봉이 계약상 연봉과 같다는 전제의 계산이다.

나성범 FA 계약 최대 150억 원, 옵션 빼면 120억 원

최대 150억 원을 계약금 60억 원·연봉 총액 60억 원·옵션 최대 30억 원 세 칸으로 나눈 가로 누적 막대 인포그래픽, 비중 40%·40%·20% 표기
나성범 KIA FA 계약 최대 150억 원 구성 / 그래픽=웨일SV

SBS가 전한 KIA 발표에 따르면 계약은 6년, 최대 총액 150억 원이다. 구성은 계약금 60억 원, 6년 연봉 총액 60억 원, 옵션 최대 30억 원이다. 옵션을 뺀 금액은 120억 원으로 최대 총액의 80%다. 계약금 하나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다음 날 동아일보도 같은 숫자로 보도했다.

나성범 FA 계약 구성 (2021년 12월 23일 KIA 발표 기준)

항목금액(억 원)최대 총액 대비 비중구분
계약금6040%고정
6년 연봉 총액6040%고정
옵션 상한3020%조건부
최대 총액150100%—

25억 원과 10억 원은 모두 계산이 만든 착시다. 25억 원은 계약금과 옵션까지 한 해 몫에 섞은 값이고, 10억 원은 연봉 총액을 똑같이 나눴다는 가정이다. 실제 공시는 2022년 20억 원, 2026년 8억 원으로 두 시즌만 봐도 2.5배 차이다. 옵션 30억 원 가운데 실제 달성·지급액은 이번 취재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최대 총액 전체를 이미 받은 돈이나 재산으로 볼 수 없는 이유다.

KBO 연봉 순위표, 양의지 42억 원과 나성범의 거리

2026시즌 KBO 국내 선수 공시 연봉 가로 막대그래프, 양의지 42억 원부터 류지혁 7억 원까지 9명 표시하고 나성범 8억 원 막대를 강조색으로 표시
2026시즌 KBO 국내 선수 공시 연봉 발췌 비교 / 그래픽=웨일SV

선두와의 거리는 멀다. 2026시즌 공시 연봉 1위 양의지(두산)는 42억 원으로 나성범의 5.25배다. 2위 고영표(KT) 26억 원, 3위 최정(SSG) 22억 원, 공동 4위 류현진(한화)·박세웅(롯데) 21억 원이 뒤를 잇는다. 상위권 금액은 2026년 3월 18일 뉴스핌 보도로 한 번 더 확인했다.

2026시즌 KBO 국내 선수 공시 연봉 발췌 (2026.10.30 기준)

순위선수소속공시 연봉(억 원)나성범과 차이(억 원)
1양의지두산42+34
2고영표KT26+18
3최정SSG22+14
공동 4류현진한화21+13
공동 4박세웅롯데21+13
공동 13강백호한화9+1
공동 17나성범KIA80
공동 17양현종KIA80
공동 27류지혁삼성7-1

나성범보다 한 단계 높은 9억 원 구간(공동 13위)에는 강백호(한화)가 있고, 아래 공동 27위 구간에는 류지혁(삼성)이 7억 원이다. 위아래가 각각 1억 원 차이다. 순위는 출처마다 표기가 다르다. Scorebase는 동액 선수를 묶어 공동 17위로, 야구나라는 일련번호를 매겨 20번째 행에 놓는다. 금액 차이가 아니라 동률 처리 방식의 차이다.

37세 나성범 프로필, 300홈런·1,000타점 이력

나성범은 1989년 10월 3일생으로 2026년 10월 30일 기준 만 37세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2013년 1군에 데뷔했다. 포지션은 좌투좌타 우익수다. 2014·2015년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받았고, 2020년 NC와 2024년 KIA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봤다.

2024년 5월 28일 역대 25번째 통산 1,000타점, 2026년 7월 17일 SSG전에서 역대 16번째 300홈런을 채웠다. 2026시즌 성적은 7월 3일 기준 77경기 타율 0.294, 16홈런, 44타점, OPS 0.913이었다. 10월 20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포스트시즌 통산 7호 홈런을 쳤다.

계약은 2027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고, 2027시즌 연봉은 KBO의 새 공시가 나오면 반영한다. 2027시즌이 끝나면 만 38세 나성범의 몸값은 처음부터 다시 매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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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OSEN SPORTS), 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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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이트 인사이트 데스크

발행 2026. 10. 30. 06: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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