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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8골, 메시 8골"…월드컵 득점왕이 결승보다 뜨겁다

2026. 07. 10. PM 01:31출처: 웨일SV 뉴스데스크

지금 2026 월드컵의 진짜 승부는 결승이 아니라 득점왕 자리입니다. 음바페와 메시가 나란히 8골. 두 스타가 소수점 없는 정확히 같은 숫자에서 부딪혔습니다.

프랑스 2-0 모로코, 음바페 대회 8호 골

프랑스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가 골을 넣고 두 팔을 벌린 채 달려가는 장면
프랑스의 8강전 / 사진=Wikimedia Commons(Zo Yout), CC BY-SA 4.0

프랑스가 움직였습니다. 르몽드는 2026년 7월 9일 프랑스가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대회 8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SER의 시선은 골든부트에 꽂혔습니다. 음바페가 이 골로 메시와 똑같이 8골이 되며 득점왕 경쟁이 동률로 재편됐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7월 14일 댈러스에서 스페인-벨기에 승자와 4강을 치를 예정이라고 르몽드는 덧붙였습니다.

메시도 8골, 83분 동점골로 아르헨티나 견인

메시는 먼저 8골에 도달해 있었습니다. AP는 아르헨티나가 7월 7일 애틀랜타에서 이집트를 3-2로 뒤집고 8강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메시가 83분 동점골을 넣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골이 메시의 2026 월드컵 8호 골이라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기록했다. 역전의 순간에 나온 골이라 무게가 다릅니다. 두 스타의 숫자가 정확히 겹친 배경입니다.

8골 동률이면 뭘 볼까…도움·출전시간이 가른다

동률일 경우 골든부트 순위는 다른 잣대로 갈립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골든부트는 득점 수가 같을 때 도움 수, 그다음 출전 시간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지금부터는 골뿐 아니라 어시스트 하나, 뛴 시간 1분이 순위를 흔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구도, 어디서 본 듯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은 음바페 8골, 메시는 7골로 실버부트였습니다. 4년 만에 두 사람이 같은 숫자에서 다시 만난 셈입니다.

다만 매체별 집계는 엇갈린다. SB네이션은 7월 9일 기준 음바페를 7골로 집계해 매체 간 숫자가 엇갈렸습니다. '8골 동률'은 복수 매체 보도 기준이며, 자책골 판정이나 도움 집계 변경으로 순위는 얼마든 뒤바뀔 수 있어 FIFA 공식 매치센터 확인이 필요합니다.

결승 상대가 정해지기 전에, 골든부트 주인부터 궁금해지는 대회. 다음 킥오프에서 눈여겨볼 건 스코어보드가 아니라 두 사람의 득점 옆 숫자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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