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연장 1차전 파-보기로 갈린 그랜드CC배 시니어 우승
연장 18번 홀 한 타가 승부를 갈랐다. 김성용이 시즌 2승과 상금순위 1위를 함께 챙겼다.

세 줄 요약
- 김성용(50)이 11언더파 205타로 연장 끝에 그랜드CC배 시니어 우승을 차지했다
-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 7언더파 65타로 역전했다
- 우승 상금 3,200만 원을 더해 시즌 누적 상금 9,434만 9,163원으로 1위다
"우승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우승하게 돼 아직도 얼떨떨하다." 김성용이 7월 30일 우승 직후 브릿지경제에 남긴 말입니다. 얼떨떨할 만합니다. 4주 전 첫 승을 신고한 선수가 또 트로피를 들었으니까요.
3라운드 65타에서 연장 18번 홀까지, 시간순으로
7월 28일 시작된 대회는 충북 청주 그랜드CC 남-서 코스(파72)에서 3라운드 54홀로 치러졌습니다. 김성용의 카드는 69-71-65타. 앞 이틀은 평범했습니다. 승부는 최종일에 뒤집혔다. 비전21뉴스가 전한 KPGA 보도자료를 보면 그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고,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문제는 같은 숫자를 적어낸 사람이 또 있었다는 것입니다. 김형민(52·아이브릿지닷컴)이 11언더파 205타 동타를 만들며 승부는 18번 홀(파4) 연장전으로 넘어갔습니다. 골든타임즈에 따르면 연장 1차전에서 김성용은 파, 김형민은 보기. 딱 한 타였습니다. 김성용은 김형민을 두고 "20~30년 가까이 함께 골프를 해온 정말 친한 선후배"라고 했습니다.
그랜드CC배 상금 2억 원, 우승 몫은 3,200만 원
이번 대회 총상금은 2억 원, 우승 상금은 3,200만 원입니다. 4주 전 시니어 선수권(총상금 3억 원)의 우승 상금 4,800만 원보다 1,600만 원 적지만, 김성용에게는 순위표를 굳히는 돈이었습니다. 7월 2일 첫 승 직후 5,943만 4,696원이던 누적 상금은 이번 우승으로 9,434만 9,163원이 됐습니다. 4주 만에 3,491만 원, 약 59% 늘어난 셈입니다(5,943만→9,434만 원 계산). 통합포인트도 5만9434.07점에서 9만4131.07점으로 올라 상금·포인트 두 부문 1위를 지켰습니다(2026.07.30 대회 종료 시점 기준).
그랜드CC배 시니어 최종 순위(상위권)
| 순위 | 선수 | 성적 |
|---|---|---|
| 1 | 김성용(50) | 11언더파 205타 |
| 2 | 김형민(52) | 11언더파 205타 |
| 3 | 최호성(53)·박도규(55) | 8언더파 208타 |
| 5 | 신용진(62)·황인춘(52)·박부원(61) | 7언더파 209타 |
2024년 제14회 같은 대회 우승자였던 '낚시꾼 스윙' 최호성(53·금강주택)은 3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쳤습니다.
24세에 골프 입문, 50세에 맞은 두 번째 전성기
김성용은 1976년 2월생입니다. 초등학교까지 태권도, 중학교 때는 유도 선수였고 골프채는 고교 3학년 때 부친에게 처음 잡았습니다. 2002년 준회원, 2005년 정회원을 거쳐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지만 정규투어 우승은 2017년 전남오픈 단 1승. 그 뒤로는 우승이 없었습니다. 올해 만 50세가 되며 챔피언스투어에 들어왔고, 데뷔 첫해에 2승과 TOP10 5회를 적었습니다. 첫 승 당시 그는 스포츠경향에 "KPGA 투어 첫 승 이후 약 10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고 말했지만, 연도로 따지면 2017년에서 2026년, 9년입니다.
상금왕 이야기도 본인 입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7월 2일 첫 승 직후 "상금왕이 욕심난다"면서도 "쟁쟁한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시니어 무대 첫해부터 독주 체제를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상금순위와 통합포인트는 시즌 중 계속 갱신되는 수치라 8월 4~5일 경기 여주 페럼CC에서 열린 라쉬반 프레스티지 오픈 이후로는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무더위 속 사흘이었습니다. 김성용 본인이 꼽은 승인은 기술이 아니라 몸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몸 관리에 신경 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그렇게 지켜낸 마지막 한 타가 그를 9,434만 9,163원의 상금 1위 자리에 남겼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대회 상금은 얼마인가요?
총상금 2억 원이고, 우승자 김성용이 받은 우승 상금은 3,200만 원입니다(2026년 7월 30일 KPGA 발표 기준).
Q. 김성용 나이는 몇 살인가요?
1976년 2월생으로 2026년 7월 30일 기준 만 50세입니다. 올해 만 50세가 되면서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했습니다.
Q. 김성용 상금순위는 몇 위인가요?
2026년 7월 30일 대회 종료 시점 기준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9,434만 9,163원), 통합포인트도 1위(9만4131.07점)입니다.
관련 공식 사이트
-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 공식 홈페이지 — 대회 결과와 공식 발표 상금 확인
- KPGA 챔피언스투어 일정 페이지 — 남은 시니어 대회 일정
- KPGA 공식 선수 프로필 김성용 — 통산 기록과 최신 상금순위
함께 보면 좋은 자료
· 이정은3, 22년 만의 국내 첫 우승…KLPGA 챔피언스 투어 4차전 상금 1,800만 원
· 박현경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 전액 기부…16언더 노 보기로 통산 8승
웨버디 에디터 · 프로필·기사 더 보기
글 · 웨버디 골프 데스크
발행 2026. 07. 30. 22:06:02
이 매체의 기사는 공개 자료·공식 발표·복수 언론 보도를 수집해 AI 보조 도구로 초안을 만들고, 담당 데스크가 사실 확인과 교열을 거쳐 발행합니다. 모든 핵심 수치는 출처를 본문에 밝히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오류 제보·정정 요청
저작권자 © SPORTSWHAL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