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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이적료 1400만 유로, 베식타시는 새 공격수 후보 4명을 동시에 뒤졌다

2026. 07. 31. AM 08:10

세 줄 요약

  • 오현규는 2026년 2월 헹크에서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1억 원)에 베식타시로 왔다.
  • 튀르키예 매체의 '베티스 1,500만 유로 제안설'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가 부인했다.
  • CNN Türk는 베식타시가 공격수 4명을 검토 중이며 10일 내 영입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골을 넣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 6월 12일(한국시간) 월드컵 체코전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11분 만에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오현규가 남긴 말이다. 그 골로 한국은 2-1로 이겼다.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그를 두고 이적설과 주전 경쟁이 동시에 불거졌다.

오현규 이적료 1,400만 유로, 전문 스트라이커 역대 1위

시작은 2월 4~5일이었다. 베식타시는 벨기에 KRC 헹크에 1,400만 유로(보너스 포함 최대 1,500만 유로·약 241억~260억 원)를 지불하고 오현규를 데려왔다. 계약은 2029년 6월까지 3년 반, 등번호는 9번. 헹크에는 다음 이적 때 수익의 10%를 떼어 주는 셀온 조항이 붙었다. 베식타시 구단 역대 지출 3위 규모였다.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로 줄을 세우면 김민재(5,000만 유로), 손흥민(3,000만 유로), 이강인(2,200만 유로), 황희찬(1,670만 유로) 다음이 오현규의 1,400만 유로다. 순수 최전방 스트라이커만 놓고 보면 그가 역대 1위. 2023년 셀틱으로 갈 때는 약 250만 파운드였다.

6월 체코전 결승골에서 7월 이적설까지, 40일의 온도차

베식타시에서의 반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2025-26시즌 15경기(선발 13) 8골 3도움. 이적 직후 2월 리그 3경기 연속 골로 구단 123년 역사상 최초 기록도 세웠다. "미국에서 정말 힘든 훈련을 소화했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됐다"던 체코전 결승골까지 더해 A매치 통산 기록은 30경기 7골이 됐다.

기류가 바뀐 건 6월 22일이었다. 엑스포츠뉴스는 새 감독 체제에서 오현규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며, 포르투갈에서 60골을 넣은 공격수 영입 추진설을 전했다. 7월 12일 그는 슬로바키아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해 빈첸초 이탈리아노 신임 감독 체제에서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쉬페르리그 4위에 그친 베식타시가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던 시점이다.

베티스 1,500만 유로 제안설, 스페인이 하루 만에 부인

7월 25일 튀르키예 포토스포르가 '레알 베티스가 1,500만 유로(약 249억 원)를 제안했고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보도했다. 베식타시도 매각을 허용하는 기류라는 국내 후속 보도가 이어졌다. 하루 만에 뒤집혔다. 26일 스페인 세비야 지역지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베티스 구단 측은 해당 제안이 존재한다는 내용을 부인했다"고 전하며 영입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못 박았다.

베식타시가 원한 금액은 제안설의 두 배가 넘는다. 7월 10일 스포츠경향이 인용한 베식타시 내부 관계자는 "이 정도 퀄리티의 공격수라면 최소 3,000만~3,500만 유로는 받아야 한다"고 했다. 받아낸다면 손흥민의 3,000만 유로를 넘는 한국인 공격수 역대 최고액이 된다. 다만 구단 공식 발표가 아닌 익명 관계자 발언이다.

쇠를로트·블라호비치·누녜스·시크, 그리고 헐 시티

7월 28일 CNN Türk가 베식타시의 최전방 영입 후보 4명을 공개했다. 알렉산더 쇠를로트(아틀레티코), 두샨 블라호비치(26·FA), 다르윈 누녜스(27·알 힐랄),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 구단이 "오현규 한 시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같은 보도는 세르달 아달르 회장이 늦어도 10일 안에 영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로 갈 가능성도 남아 있다. 7월 27일 튀르키예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헐 시티를 비롯한 복수 구단 스카우트가 오현규의 계약 조건과 경기 데이터를 분석하며 최근 경기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아직 '관찰' 단계다. 베식타시가 새 9번을 데려오면 오현규의 자리부터 흔들린다. 이적시장 마감은 8월 말~9월 초, 어느 쪽도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1월 수원에서 셀틱으로 갈 때 250만 파운드, 2월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올 때 1,400만 유로. 그리고 지금 그의 이름 옆에 붙은 숫자는 3,000만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오현규 나이는 몇 살인가요?

2001년 4월 12일생으로 2026년 7월 31일 기준 25세입니다. 경기 남양주 출신, 신장 187cm의 센터포워드이며 측면 공격도 소화합니다.

Q. 오현규 이적료는 얼마인가요?

2026년 2월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옮길 때 1,400만 유로, 보너스를 포함하면 최대 1,500만 유로(약 241억~260억 원)입니다. 한국인 전문 스트라이커 기준 역대 최고액이자 베식타시 구단 역대 3위 규모입니다.

Q. 오현규 연봉은 공개돼 있나요?

구단 공식 발표나 복수 매체로 확인된 연봉 수치는 없습니다. 급여 데이터베이스 Capology는 2025-26시즌 연봉을 세전 약 125만 유로(주급 환산 약 2만4,038유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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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그래픽=웨일SV · 배경 사진=Wikimedia Commons(senolsengul at Pixabay), C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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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싸커 에디터

글 · 웨일SV

발행 2026. 07. 31. AM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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