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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HERE WE GO"…아데예미, 바르사行 이적료 2200만 유로 합의

2026. 07. 12. AM 09:05

조용하던 여름 이적시장에 큰 건이 터졌습니다. 7월 10일, AS를 비롯한 주요 매체들이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가 아데예미 이적에 구두 합의했다고 일제히 전했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고정 2200만 유로에 아데예미가 바르셀로나로 간다, 공식 발표만 남았다.

고정 이적료 2200만 유로…5년 계약, 만료는 2031년 6월

숫자 22와 유로 기호가 새겨진 축구공, 배경에 계약서
이적료 그래픽 / 그래픽=웨일SV

핵심은 금액입니다. 보도된 고정 이적료는 2200만 유로. Cadena SER와 AS, 독일 WELT/dpa, Bavarian Football Works가 모두 같은 숫자를 전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WELT/dpa는 만료일을 2031년 6월 30일로 짚었습니다.

가격이 낮게 잡힌 배경도 있습니다. 아데예미의 도르트문트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였습니다. 만료를 딱 1년 앞둔 시점입니다. 여러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이 상황을 지렛대 삼아 낮은 고정 이적료와 보너스 구조로 협상을 끌고 갔다고 설명합니다.

보너스 700만 vs 900만…재판매 조항도 20% vs 35% 엇갈려

숫자가 다 맞아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보너스 총액부터 갈립니다. Cadena SER·AS와 로마노 인용 보도는 700만 유로, WELT/dpa와 Sky 독일은 900만 유로로 전했습니다. 도르트문트가 챙긴 재판매 조항 비율도 20%와 35%로 엇갈립니다. '이적료 최대 497억 원'이라는 표현은 900만 유로 보도를 원화로 바꾼 것으로 보이지만, 보너스 총액 자체가 소스마다 다릅니다.

분위기만큼은 뜨겁습니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특유의 시그니처인 "HERE WE GO!"를 띄웠고, Sky 독일의 파트릭 베르거는 "TOTAL AGREEMENT"라고 못 박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합의가 사실상 끝났다는 신호를 보낸 셈입니다.

잘츠부르크서 3000만 유로에 왔던 카드…이번 시즌 성적표는

이적료를 이해하려면 과거를 봐야 합니다. WELT/dpa에 따르면 아데예미는 2022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왔고, 당시 몸값은 3000만 유로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4년 전 값보다 낮은 가격에 바르셀로나가 데려가는 그림입니다.

성적표는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전해졌습니다. WELT/dpa는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146경기 36골, 직전 시즌 7골을 기록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Cadena SER는 해당 시즌 39경기 10골 6도움, 이 중 챔피언스리그 3골로 집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페인 해설가 악셀 토레스는 이 영입을 두고 "1점부터 10점까지라면, 8점만큼 놀랍다"고 평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모두 공식 발표 전 보도 기준(2026.07.10)입니다.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의 공식 확인은 12일 현재 나오지 않았고, 보너스와 재판매 조항 수치도 소스마다 엇갈립니다. Cadena SER는 다음 주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고, AS는 조건을 문서화하는 절차만 남았다고 봤습니다. 도장이 찍히기 전까지 숫자는 조금 더 흔들릴 수 있습니다.

웨싸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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