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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은 실수를 적게 하는 팀이 이길 것"…여자축구 남북전 21일, 북한 2경기 18골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남북전이 9월 21일 열린다. 한국과 북한은 2전 전승으로 같지만 골득실은 7골 차다. 조 1위를 차지하려면 한국은 이겨야만 한다.

웨싸커 축구 데스크

세 줄 요약

  • 한국과 북한이 9월 21일 오후 4시 시즈오카 에코파에서 F조 1위를 놓고 맞붙는다.
  • 두 팀 모두 승점 6이지만 골득실은 북한 +18, 한국 +11로 한국은 이겨야 조 1위가 된다.
  • 한국 여자축구의 북한 상대 전적은 21전 1승 4무 16패, 아시안게임 맞대결은 6연패다.

9월 17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 신상우(5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방글라데시를 6-0으로 꺾었다. 1차전 미얀마전 5-0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날 북한도 미얀마를 8-0으로 눌렀다. 두 팀 모두 2전 전승에 무실점인데, 순위표 맨 위에는 북한이 있다.

차이는 골 수에서 났다. 같은 두 팀을 상대로 북한은 18골, 한국은 11골을 넣었다. 북한의 '18-0'은 한 경기 스코어가 아니다. 방글라데시전 10-0과 미얀마전 8-0을 더한 합산 기록이다. 스타뉴스는 북한이 미얀마전에서 점유율 80%, 슈팅 36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7골 차가 남북전에서 한국이 받아 든 조건을 정했다.

여자축구 남북전 경우의 수, 골득실 7골 차가 가를 F조 1위

상대북한한국
방글라데시10-06-0
미얀마8-05-0
합계(득점-실점)18-011-0

서울신문에 따르면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2승, 승점 6이다(2026.09.17 조별리그 2차전 종료 기준). 골득실은 북한 +18, 한국 +11로 북한이 1위, 한국이 2위다. 이번 대회 여자축구에는 12개 팀이 나섰다. 3개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건 조 순위다. 한국이 이기면 승점 9로 1위가 된다. 비기면 두 팀 모두 승점 7이 되는데, 무승부로는 골득실이 바뀌지 않아 북한이 1위를 지킨다. 지면 한국은 2위다. 조 순위에 따라 8강 대진이 달라지는 만큼, 비겨도 2위인 한국에 남은 1위 경우의 수는 승리 하나뿐이다.

남북 여자축구 상대전적 1승 4무 16패, 아시안게임은 6연패

역대 기록만 보면 한국에 불리하다. 한국 여자축구의 북한 상대 전적은 21전 1승 4무 16패다. 유일한 승리는 2005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본선 경기였다. 항저우 대회 직후 1승 3무 16패였던 전적에 그 뒤 1무가 더해졌다.

직전 아시안게임 맞대결은 아픈 기억이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 8강에서 한국은 손화연이 퇴장당해 10명으로 싸웠고, 북한에 1-4로 졌다. 이 패배로 아시안게임 북한전 전적은 6연패가 됐다.

대표팀은 지금의 흐름에서 근거를 찾는다. 신상우 감독은 "토너먼트에서 분위기를 타기 위해서는 북한전을 이겨야 한다. 그래야 메달 색깔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득점도 여러 선수에게서 나오고 있다. 서울시청 미드필더 김민지(23)는 미얀마전 해트트릭에 방글라데시전 헤더골을 더해 팀 내 최다인 4골을 넣었다.

지소연 A매치 76골, 한국 남녀 통산 득점 1위

지소연(35·수원FC 위민)은 1991년생이다. 15세이던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고베 아이낙(일본), 첼시 위민(잉글랜드), 수원FC 위민, 시애틀 레인(미국)에서 뛰었다. 2025년 9월 버밍엄 시티로 임대됐다가 2026년 수원FC 위민으로 돌아왔다.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A매치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다.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지소연은 방글라데시전에서 A매치 178번째 경기에 나서 76번째 골을 넣었다. 남자 최다인 차범근의 58골보다 18골 많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렸고, 미얀마전에서는 페널티킥을 놓쳤다. 지소연은 "북한전은 실수를 적게 하는 팀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순위선수비고
1지소연76여자 대표팀, 2026.09.17 기준
2차범근58남자 대표팀, 은퇴
3손흥민56남자 대표팀, 2026.05.31 보도 기준
4황선홍50남자 대표팀, 은퇴

남북전은 9월 21일(월) 오후 4시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다. 순위와 골득실은 9월 17일 2차전이 끝난 시점 기준이다. 조 1위와 8강 대진은 21일 경기가 끝나야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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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Republic of Korea), 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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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싸커 축구 데스크

발행 2026. 09. 18. 18: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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