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 지사가 공표한 3,700억 엔…아시안게임 경비, 당초 계획의 3.7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비가 당초 1,000억 엔에서 3,700억 엔으로 불었습니다. 아이치현 부담만 1,800억 엔, 국비는 요청액의 34%입니다.

2,700억 엔.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지사가 2025년 12월 22일 공표한 개최 경비 전망치 3,700억 엔에서 2017년 당초 계획액 1,000억 엔을 뺀 금액입니다. 늘어난 몫만 당초 예산의 2.7배입니다. 주니치신문에 따르면 오무라 지사는 당초의 3배 이상으로 불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경비 3,700억 엔 내역, 물가 550억·OCA 요구 600억 엔

불어난 자리는 조직위가 항목으로 갈라 놨습니다. 주니치신문 보도 기준 물가·인건비 상승이 약 550억 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국제경기단체의 협의 요구가 약 600억 엔입니다. 둘을 더하면 1,150억 엔. 증가분 2,700억 엔의 43%가 이 두 항목에서 나왔습니다.
가설 관중석·선수단 숙박비 등 '대회 경비'가 2,980억 엔, 경기장 사용료·수송비 등 '관련 경비'가 약 700억 엔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당초 850억 엔에서 선수촌 가설정비 몫은 300억 엔, 계획의 35%였습니다. 그 선수촌은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이치현 1,800억·나고야시 900억 엔, 국비는 136억 엔
세금을 내는 쪽으로 오면 오무라 지사의 처지가 분명해집니다. 스폰서·티켓 수입을 뺀 순부담은 아이치현이 약 1,800억 엔, 나고야시가 약 900억 엔입니다. 지자체 둘이 2,700억 엔을 떠안고 남은 1,000억 엔가량은 기업 협찬금과 국가 지원으로 메웁니다. 문제는 국가 몫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회 지원 약 136억 엔을 계상했습니다. 지자체·조직위가 요구한 400억 엔의 약 34%로, 264억 엔이 비었습니다. 오무라 지사는 나고야TV 보도에서 경비(警備)비는 국가 역할이라고 했고, 니혼게이자이신문에는 "끈질기게 요청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선수촌 취소 600억 엔 절감, 대체 숙소비 520억 엔
경비를 줄이려 고른 카드가 선수촌 백지화였습니다. 나고야경마장 터 선수촌을 자재비 급등으로 취소해 600억 엔 넘게 줄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 기준 4,000명 규모의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 임차에만 약 45억 엔이 들었고, 주쿄TV 보도 기준 대체 숙박 정비비는 520억 엔입니다.
개막 직전에는 숙소가 문제였습니다. 지지통신과 AFP 보도를 보면 한국 선수단이 누수를 신고했고, 크루즈선 승선까지 약 6시간을 기다린 사례와 침대 길이가 짧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중국 체조 선수 장보헝은 "완전히 지쳤다"고 했습니다. 이크람 OCA 조정위원장은 "조직위의 대응은 훌륭하다"고 맞섰습니다.
역대 대회 비용 비교, 인천의 1.5배·경제효과 3조 6,800억 엔
3조 2,745억 원이 큰돈인지는 옆에 놓고 봐야 압니다. 서울신문 보도 기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총사업비는 2조 2,056억 원(경기장 건립·보수 1조 7,224억 원 등)이었고, 인천은 지방채 1조 2,523억 원을 발행했습니다. 아이치·나고야는 그 1.5배입니다.
| 대회 | 투입 비용 | 산정 범위 |
|---|---|---|
| 2022 항저우 | 2,248억 위안(약 41조 5,000억 원) | 도시철도 등 인프라 포함 |
| 2010 광저우 | 약 20조 원 | 인프라 포함 |
| 2026 아이치·나고야 | 3,700억 엔(약 3조 2,745억 원) | 대회+관련 경비, 파라게임 포함 |
| 2014 인천 | 2조 2,056억 원 | 경기장 건립·보수+운영비 |
이투데이 보도 기준 항저우 투입액과 견주면 아이치·나고야는 8% 수준입니다. 다만 항저우·광저우 수치는 도시 인프라 투자를 포함해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지출 반대편으로 조직위와 아이치현은 전국 기준 경제파급효과 3조 6,800억 엔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경비 3,700억 엔의 약 10배입니다.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열리고, 한국은 41개 종목에 792명을 보냈습니다. 세계일보는 20일 한국이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성승민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고 전했습니다(2026.09.20 기준). 3,700억 엔은 전망치입니다. 국비 264억 엔의 격차가 메워질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비는 총 얼마인가요?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파라게임을 합친 개최 경비 전망치는 약 3,700억 엔(약 3조 2,745억 원)입니다. 대회 경비 2,980억 엔과 관련 경비 약 700억 엔으로 구성되며, 관련 경비는 개산이라 최종 결산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부담액은 각각 얼마인가요?
스폰서·티켓 수입을 제외한 순부담은 아이치현 약 1,800억 엔, 나고야시 약 900억 엔입니다. 나머지 약 1,000억 엔은 기업 협찬금과 국가 지원 등으로 충당하는 구조입니다.
Q. 아시안게임 선수촌은 왜 짓지 않았나요?
자재비 급등으로 나고야경마장 터 선수촌 건설을 취소해 600억 엔 넘는 경비를 줄였습니다. 대신 호텔·컨테이너형 숙소와 크루즈선(코스타 세레나, 약 4,000명 수용)에 1만 7,000명 이상을 분산 수용했는데, 대체 숙박 정비비로 520억 엔이 들었습니다.
관련 공식 사이트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 대회 일정·종목·회장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이치·나고야 2026 공식 결과 사이트 — 대회 공식 결과 페이지입니다
- 조직위원회 사업계획·사업보고 페이지 — 예산과 경비 내역 원자료를 직접 열람할 수 있습니다
- 아이치현지사 공식 프로필 — 오무라 히데아키 지사의 공식 프로필 페이지입니다
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円周率3パーセント),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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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발행 2026. 09. 20. 17: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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