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로 1위"…11살 구리하라, 25살 강동신 꺾고 뿌요뿌요 A조 전승
11살 구리하라 유키가 나고야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A조를 4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한국 강동신은 조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최연소 메달은 26일 가려진다.

세 줄 요약
- 일본 구리하라 유키(11)가 뿌요뿌요 A조 예선에서 4전 전승, 세트 12-1로 조 1위를 차지했다.
- 한국 강동신(25)은 구리하라에게 1-3으로 졌지만 3승 1패, 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 구리하라가 26일 메달을 따면 12세 붕가 니마스의 아시안게임 최연소 메달 기록이 깨진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구리하라 유키(11)는 세가 공식 대회에서 성인 베테랑들과 겨루던 초등학생이었다. 24일에는 아시안게임 일본 대표로 4경기를 치렀다. 한 경기도 지지 않았다. 남은 관심사는 26일 최연소 메달 기록까지 새로 쓰느냐다.
뿌요뿌요 A조 4전 전승, 13세트 중 12세트를 따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구리하라는 5판 3선승제로 치른 A조 예선에서 필리핀 칼 곤잘보(29), 카자흐스탄 알렉산드르 피보바로프, 홍콩 위윙림을 모두 3-0으로 눌렀다. 한국 강동신(25)에게만 한 세트를 내주고 3-1로 이겼다. 13세트 중 12세트를 가져가 세트 승률은 92%(12÷13)다.
뿌요뿌요는 같은 색 블록 4개 이상을 이어 없애고, 연쇄로 상대에게 방해 블록을 보내는 세가의 퍼즐 대전 게임이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메달 종목이 됐다. 산케이신문은 '3전 전승'으로 보도했지만, 한국일보·AFP 등 다수 매체는 4전 전승으로 전했다. 구리하라는 경기 뒤 "오늘 경기력이 좋아서 무패로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순위 (2026.09.24 23시 기준) | 선수 | 국가 | 전적 | 비고 |
|---|---|---|---|---|
| 1 | 구리하라 유키 | 일본 | 4승 0패 | 세트 12-1 |
| 2 | 강동신 | 한국 | 3승 1패 | 구리하라에 1-3 패 |
| 3 | 칼 곤잘보 | 필리핀 | 2승 2패 | 8강 진출 |
| 4·5 | 위윙림 / 알렉산드르 피보바로프 | 홍콩 / 카자흐스탄 | 미확정 | 두 선수 맞대결 결과 미확인 |
강동신 3승 1패 조 2위, 11살에게 세트 뺏은 유일한 선수
경인일보에 따르면 강동신은 카자흐스탄과 홍콩을 3-0으로 꺾었고, 필리핀 곤잘보와는 풀세트 끝에 3-2로 이겼다. 11살에게서 세트를 뺏은 사람은 강동신 한 명뿐이다. 그는 구력 7~8년 차로, 올해 5월 부산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해 대표가 됐다.
강동신은 경기 뒤 "조 2위 안에 들어 결승에서 유키를 만나는 게 목표였는데 계획대로 됐다"고 말했다. 한국 보도에 따르면 대진상 두 선수는 결승에서만 다시 만날 수 있다. 결선은 한 번 지면 탈락하는 토너먼트다. 예선의 1-3 격차를 결승에서 뒤집을 수 있느냐가 한일전의 관전 포인트다.
'역대 최연소' 논란, 대회 전체로는 9살 기록이 따로 있다
'역대 최연소 출전'이라는 수식어는 절반만 맞다. 구리하라는 일본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가운데 역대 최연소다. 대회 전체로 넓히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2022 항저우 대회에 9살로 스케이트보드에 나선 필리핀 마젤 패리스 알레가도가 이 기록을 갖고 있다.
메달 기록은 아직 주인이 바뀔 수 있다. AFP에 따르면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는 2018년 스케이트보드 동메달을 딴 인도네시아의 붕가 니마스로, 당시 12살이었다. '최연소 승리'는 공식 집계 항목이 아니어서 확인할 수 없다.
| 구분 | 선수 | 나이 | 대회·종목 |
|---|---|---|---|
| 역대 최연소 출전 | 마젤 패리스 알레가도(필리핀) | 9세 | 2022 항저우·스케이트보드 |
| 일본 역대 최연소 출전 | 구리하라 유키(일본) | 11세 | 2026 아이치·나고야·뿌요뿌요 |
| 역대 최연소 메달 | 붕가 니마스(인도네시아) | 12세 | 2018 자카르타·팔렘방·스케이트보드 동메달 |
구리하라 유키 나이 11살, 그랑프리 상금 100만 엔은 기념품으로
구리하라 유키의 나이는 만 11세이고, 소속은 도쿄 베르디 e스포츠다. 유치원 때 '뿌요뿌요 테트리스 2'로 게임을 시작해 초등학교 3학년 때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 2월 8일에는 'GigaCrysta 뿌요뿌요 그랑프리 파이널' 결승에서 성인 베테랑 도모쿤을 꺾고 연간 챔피언이 됐다. 한국 보도 기준 공식 경기 최다 연쇄 기록은 19연쇄다.
eSports World에 따르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상금은 100만 엔이다. 초등학생이라 규정상 현금 대신 기념품을 받았다. 4월에는 초등학생 최초로 JESU 공인 프로 라이선스를 받았다. 세가가 4월 발표에서 전한 구리하라의 말은 "다음 꿈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 것"이었다.
결선 토너먼트와 메달 결정전은 26일(토) 현지 시각 9시부터 14시까지 열린다(현지 일정 보도 기준). 영문 위키백과는 결승을 27일로 적었고, 공식 일정표 원문은 확인되지 않았다. 예선 결과도 조직위 공식 결과가 아닌 복수 언론 보도 기준이다.
관련 공식 사이트
- 제20회 아시안게임 아이치·나고야 2026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 결선 일정과 공식 결과 확인
- 세가 공식 발표 (YUUKI 일본 대표 후보 선정) — 구리하라의 공식 경력과 대표 선정 소감
- 세가 공식 발표 (그랑프리 파이널 결과) — 2026 그랑프리 파이널 결과
- JESU 공식 홈페이지 — 일본 e스포츠 프로 라이선스 제도 안내
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Bariston),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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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이머 e스포츠 데스크
발행 2026. 09. 24. 19: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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