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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 초과로 출전 무산…정수진 계체 실격, 선수위원회 지도자 책임 규명 촉구

정수진이 아시안게임 유도 당일 계체에서 100g 초과로 실격됐다. 선수위원회는 지도자 책임 규명을 촉구했고, 대한유도회는 사과와 조사 방침을 밝혔다.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세 줄 요약

  • 정수진은 9월 30일 여자 48㎏급 경기 당일 무작위 계체에서 허용 상한 50.4㎏을 100g 넘겨 출전하지 못했다.
  • 대한유도회는 10월 5일 사과하고, 대표팀이 귀국하면 선수와 지도자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10월 6일 성명에서 선수 책임을 묻기 전에 지도자·협회 책임부터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100g. 정수진(용인대)의 아시안게임 데뷔를 막은 무게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정수진은 9월 30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급 경기 당일 무작위 계체에서 허용 체중을 100g 넘겼다. 그래서 매트에 서지 못했다.

개인의 체중 관리 실패로 끝날 수 있었던 일이다. 그런데 10월 4일 정수진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6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선수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지도자와 협회의 관리 책임부터 규명하라는 성명을 냈다. 실격부터 성명까지 6일이 걸렸다.

선수위원회 성명 요구 4가지…정수진 계체 실격, 책임 순서 쟁점

매일경제에 따르면 선수위원회는 10월 6일 성명에서 네 가지를 조사·점검하라고 요구했다. 계체 대상을 확인해 전달한 과정, 지도자의 관리 책임, 사후 선수 권리 침해 여부, 재발 방지 대책이다. 대한체육회 본부나 회장 명의의 별도 입장문은 확인되지 않았다.

성명이 선수 책임을 통째로 부정한 것은 아니다. 뉴스핌과 뉴스1 보도를 보면 위원회는 선수 자신의 최종 확인 책임도 인정했다. 쟁점은 순서다. 위원회는 지도자와 협회의 정보 전달과 선수 관리가 적절했는지 먼저 확인하라고 했다. 성명에는 "해당 진술이 사실이라면 단순한 선수 개인의 체중 관리 실패로 볼 수 없다"는 문장도 담겼습니다.

정수진 계체 기준 50.4㎏…전날 공식 계체와 당일 무작위 계체

중앙일보에 따르면 당일 무작위 계체의 허용 상한은 체급 한도보다 5% 높다. 48㎏의 5%인 2.4㎏을 더하면 50.4㎏이 된다. 100g 초과는 이 상한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따라서 정수진의 당일 체중은 50.5㎏ 이상이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국민일보와 뉴스1은 정수진이 경기 전날 공식 계체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실격으로 이어진 절차는 경기 당일 추가로 실시한 무작위 계체였다. 전날 계체를 통과했다고 출전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당일 대상자인지 미리 아는지에 따라 경기 직전 식사와 수분 섭취가 달라집니다.

구분시점기준 체중정수진 결과
공식 계체경기 전날체급 한도 48㎏통과
무작위 계체경기 당일(9월 30일)한도+5%, 50.4㎏100g 초과, 실격

오마이스타에 따르면 정수진은 10월 4일 SNS에서 지도자로부터 계체 대상이 아니라는 안내를 받고 음식과 음료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같은 글에서는 "계체 종료 15분 전에야 대상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적었다. 다만 실제로 어떤 안내와 통보가 있었는지는 아직 조사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대한유도회 조사 방침…실격 후 6일간 경위

이데일리에 따르면 대한유도회는 10월 5일 "유도인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도회는 대표팀이 귀국하면 선수와 지도자를 조사해 조치하고 계체 확인·전달 체계도 고치겠다고 했다. 2026.10.06 16시 기준 조사 완료나 징계 의결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

날짜별 경위

날짜주체내용
9월 30일정수진당일 무작위 계체 100g 초과, 48㎏급 출전 무산
10월 4일정수진SNS에 '계체 대상 아니라는 안내' 주장 공개
10월 5일대한유도회사과, 귀국 후 선수·지도자 조사 방침 발표
10월 6일선수위원회지도자·협회 책임 규명 촉구 성명

정수진은 2005년생으로 용인대 유도학과에 재학 중이다. 국제유도연맹(IJF) 선수 기록에는 2025 홍콩 아시안오픈 1위와 2024·2025 아시아주니어선수권 3위가 올라 있다. 나이는 오마이뉴스가 20세, 스타뉴스가 21세로 매체마다 다르게 표기했다.

유도회 입장문과 선수위원회 성명은 공식 원문이 아니라 이를 인용한 여러 보도로 확인했다. 누구의 책임을 먼저 따질지는 유도회가 예고한 조사에 달렸다. 선수위원회는 성명에 이렇게 남겼다. "선수에게만 책임을 전가해서도 안 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수진 계체 실격 기준은 48㎏이 아니었나요?

아닙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당일 무작위 계체의 허용 상한은 체급 한도보다 5% 높은 50.4㎏이었습니다. 정수진은 이 상한을 100g 넘었습니다.

Q. 정수진은 전날 계체를 통과했는데 왜 출전하지 못했나요?

정수진은 경기 전날 공식 계체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당일 추가로 실시한 무작위 계체에서 상한을 넘었기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Q. 대한유도회 조사 결과와 징계는 나왔나요?

아직입니다. 대한유도회는 10월 5일 대표팀 귀국 후 선수와 지도자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26.10.06 16시 기준으로 조사 완료나 징계 의결을 보여주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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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Aspere), C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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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발행 2026. 10. 06. 16: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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