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팬들에게 죄송하다"던 KB, 칼튼대 79-42 대파하고 박신자컵 4강 확정
KB스타즈가 8일 칼튼대를 79-42로 꺾고 3승 1패로 박신자컵 4강을 확정했다. 나윤정이 3점슛 7개로 23점(점프볼 집계)을 넣었고, A조 순위는 9일 후지쯔-BNK전 뒤 갈린다.

세 줄 요약
- KB가 8일 청주에서 칼튼대를 79-42로 꺾고 3승 1패로 박신자컵 4강에 올랐다.
- 나윤정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3점(점프볼 집계)을 넣었고, 2쿼터에만 14점을 올렸다.
- A조 1·2위는 9일 후지쯔-BNK전 뒤 정해지며, 박지수의 4강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10월 8일 청주체육관. 2쿼터 10분 동안 나윤정 혼자 14점을 넣었다. KB스타즈는 전반에만 3점슛 10개를 꽂았다. 최종 스코어는 79-42였다. 닷새 전 개막전에서 일본 후지쯔에 3점 차로 졌던 팀이 준결승 티켓을 손에 쥐었다. 남은 논점은 하나다. 발목이 불안한 박지수를 안고 후지쯔를 넘을 수 있느냐다.
박신자컵 4강 확정…나윤정 3점슛 7개·23점
바스켓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KB는 이날 칼튼대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이기며 3승 1패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네 경기 점수 차는 -3, +18, +7, +37이다. 합계 +59 가운데 절반 넘게 이날 한 경기에서 나왔다. 37점 차는 BNK전 18점 차의 두 배를 넘는다.
점프볼 집계로 나윤정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렸다. 나윤정은 2024년 4월 FA로 우리은행을 떠나 KB에 합류한 슈터다. 커리어 최고였던 2023-24시즌 평균 득점이 7.2점이었다. 이날 23점은 그 평균의 3배가 넘는다.
박신자컵 A조 순위…KB 1위냐 2위냐는 9일 결정
A조 순위표 (2026.10.08 22시 기준)
| 순위 | 팀 | 전적 | 비고 |
|---|---|---|---|
| 1 | 후지쯔 레드웨이브(일본) | 3승 0패 | 9일 BNK전 남음 |
| 2 | 청주 KB스타즈 | 3승 1패 | 전 경기 종료, 4강 확정 |
| 3 | 부산 BNK 썸 | 2승 1패 | 9일 후지쯔전 남음 |
| 4 | 용인 삼성생명 | 1승 3패 | 탈락 |
| 5 | 칼튼대(캐나다) | 0승 4패 | 탈락 |
1위 자리는 아직 비어 있다. 3전 전승의 후지쯔가 9일 BNK와 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바스켓코리아는 후지쯔가 이기면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다고 전했다. 그 경우 KB는 2위다. BNK가 이기면 셈법이 달라진다. 후지쯔·KB·BNK 세 팀이 모두 3승 1패로 묶이기 때문이다.
세 팀이 동률일 때 순위를 어떤 기준으로 가르는지는 WKBL 규정 원문을 확인하지 못했다. '상위 시드 확보'를 말하기엔 이르다. 지금 확정된 것은 준결승 진출까지다.
B조도 막판까지 접전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8일 우리은행을 56-50으로 꺾어 두 팀 모두 3승 1패가 됐다. 두 팀의 4강행은 신한은행-빅토리아전 결과에 달렸다.
박지수 왼발목 변수와 후지쯔 3연패 도전
뉴스핌 보도를 보면 박지수가 발목 수술 뒤 재활로 결장한 3일 후지쯔전에서 KB는 리바운드 32-45로 밀리며 66-69로 졌다. 박지수는 4일 BNK전에 돌아와 12점 8리바운드 2블록을 올렸다. 그러나 6일 삼성생명전 4쿼터 시작 직후 수술받았던 왼쪽 발목을 다시 삐끗해 벤치로 물러났다.
김완수 KB 감독은 6일 경기 뒤 "이기기는 했지만, 응원해주신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칼튼대전을 앞두고는 박지수에 대해 "발목 통증이 있었는데 심하진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루키가 전했다. 4강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VP 5회에 2026-27시즌 보수 총액 1위(5억 원)인 선수의 발목 상태는 이번 대회 쟁점으로 남아 있다.
박지수 없이도 후지쯔와 접전을 벌인 경험은 있다. 박지수가 빠진 개막전에서도 후지쯔와의 차이는 3점뿐이었다. 허예은은 BNK전에서 1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후지쯔는 2024·2025년 연속 우승에 이어 해외 초청팀 최초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KB는 3승 1패로 4강에 올랐다가 후지쯔에 73-78로 져 4위로 마쳤다.
남은 일정은 사흘이다. 9일 후지쯔-BNK전으로 A조 순위가 갈리고, 10일 준결승, 11일 3·4위전과 결승이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고 일간스포츠가 전했다. 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4강 대진은 9일 경기 뒤 확정되고, 박지수의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자주 묻는 질문
Q. 박신자컵 상금은 얼마인가요?
YTN 보도 기준으로 2026 박신자컵 우승 상금은 1,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다. 대회 MVP에게는 200만 원이 주어진다.
Q. 박신자컵 4강 대진은 언제 확정되나요?
A조 순위는 9일 후지쯔-BNK전이 끝나야 정해진다. B조도 신한은행-빅토리아전 결과가 남아 있다. 준결승은 10일, 결승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Q. 박지수는 박신자컵 4강에 출전하나요?
확정되지 않았다. 박지수는 6일 삼성생명전에서 수술받았던 왼쪽 발목을 다시 삐끗했다. 김완수 감독은 통증이 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했지만, 4강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관련 공식 사이트
- WKBL 한국여자농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한국여자농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hyolee2),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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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발행 2026. 10. 08. 18: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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