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IA 플레이오프 1차전, 태풍 순연 하루 만에 잔디 2㎝로 깎고 개시
태풍 참피의 비로 하루 밀린 삼성-KIA 플레이오프 1차전이 26일 오후 6시 30분 편성으로 대구에서 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KBO는 오전부터 배수를 점검하고 내야 잔디를 2㎝로 깎았다.

세 줄 요약
- 25일 오후 2시 1차전이 태풍 참피의 비로 취소돼 2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순연됐다.
- KBO는 허삼영 경기감독관을 투입해 배수를 점검하고 내야 잔디를 2㎝로 깎았다.
- 정규시즌 2위 삼성(승률 0.589)과 3위 KIA(0.556)가 5전 3선승제 시리즈를 시작했다.
2021년 가을, 허삼영은 삼성 더그아웃에 있었다. 감독으로 팀을 6년 만의 가을야구로 이끈 해다. 5년 뒤 그는 옛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다시 섰다. 이번엔 KBO 경기감독관이다. 태풍이 하루를 지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게 만드는 일이 그에게 맡겨졌다.
허삼영 감독관 투입, 배수 점검·내야 잔디 2㎝ 예초
OSEN·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KBO는 26일 오전부터 허삼영 경기감독관과 현장 운영진을 구장에 투입했다. 내·외야 배수와 그라운드 상태를 살폈다. 전날 태풍 비로 경기가 취소된 구장이다. 정비의 초점은 강우 뒤 선수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있었다. 프런트 시절 이 구장에 트랙맨 도입을 이끈 사람이 이번엔 흙과 잔디를 챙겼다.
연합뉴스는 KBO가 방수포 아래 눌려 누운 내야 잔디를 그라운드 관리 매뉴얼의 권장 예초 높이인 2㎝로 깎았다고 전했다. 기존 높이가 몇 ㎝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예초 기준이 바뀌었다고 확인된 것도 없다. 저녁에는 경기 중 타격 장면을 담은 스포티비뉴스 사진기사가 올라오며 1차전 개시가 확인됐다.
삼성-KIA 플레이오프 1차전 일정, 28시간 30분 밀렸다

1차전은 원래 25일 오후 2시 시작이었다. 뉴스핌에 따르면 태풍 참피 영향으로 비가 내려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취소됐다. kbc광주방송 보도 기준 순연 편성은 26일 오후 6시 30분이고, 장소는 그대로 대구다. 원래 시각에서 28시간 30분 밀린 셈이다. 경기 도중 멈췄다가 이어간 '재개'가 아니다. 시작 전에 취소된 경기를 순연해 연 것이다.
2026 KBO 정규시즌 최종 상위 5개 구단 (KBO 집계, 2026.10.12 기준)
| 순위 | 구단 | 승-패-무 | 승률 | 1위와 승차(경기) |
|---|---|---|---|---|
| 1 | KT | 90-49-5 | 0.647 | - |
| 2 | 삼성 | 83-58-3 | 0.589 | 8 |
| 3 | KIA | 79-63-2 | 0.556 | 12.5 |
| 4 | LG | 78-65-1 | 0.545 | 14 |
| 5 | 두산 | 73-66-5 | 0.525 | 17 |
표를 보면 이번 대진의 무게가 드러난다. 삼성은 1위 KT에 8경기 뒤진 2위였고, KIA는 삼성에 4.5경기 뒤진 3위였다. 승차는 (승수 차+패수 차)÷2로 계산했다. 승률로는 0.589 대 0.556으로 0.033 차다. KIA 바로 아래 LG와의 간격은 1.5경기에 불과했다.
허삼영 감독 시절 계약 9억 원, 투수에서 감독관까지
허삼영은 대구상고(현 상원고) 투수 출신이다. 1991년 삼성에 입단했지만 1군 기록은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 전부다. 5년 만에 허리 부상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길은 프런트에서 다시 열렸다. 전력분석·운영 파트 팀장을 맡아 2018년 라이온즈파크 트랙맨 도입을 주도했고, 2019년 9월 삼성 제15대 감독이 됐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삼성 구단이 발표한 계약은 3년 총액 9억 원(계약금 3억 원·연봉 2억 원)이었다. 2021시즌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 6년 만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이듬해 13연패 끝에 9위로 처지자 2022년 8월 1일 스스로 물러났다. 이후 2023 WBC 대표팀 전력분석위원,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을 거쳤다. 현재 감독관 보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KBO는 배수 점검과 잔디 정비를 마치고 경기를 진행했다. 점수와 세부 기록은 2026.10.26 19시 기준 확인되지 않았다. KBO는 남은 포스트시즌에서도 구장별 그라운드 상태를 계속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KBO의 설명은 짧았다. "면밀한 그라운드 정비를 실시했다."
관련 공식 사이트
- KBO 공식 게임센터 — 플레이오프 경기 일정과 실시간 기록 확인
- KBO 공식 팀 순위 — KBO 구단 순위 기록 확인
- 삼성 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 — 삼성 구단 공식 정보 확인
- KIA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 KIA 구단 공식 정보 확인
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Neoalpha), CC0
함께 보면 좋은 자료
· "내일(26일) 18시 30분에 개최 예정입니다"…삼성-KIA 플레이오프 일정 하루 순연
· 25일 낮 경기→26일 저녁 경기…KIA 삼성 플레이오프 일정, 광주까지 순연
· 6시 30분 대구서 다시…삼성 KIA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페덱·네일 그대로
웨이스볼 에디터 · 프로필·기사 더 보기
글 · 웨이스볼 야구 데스크
발행 2026. 10. 26. 19:14:34
기사 제작에는 AI 기반 자료 수집·집필·검사 자동화가 사용됩니다. 사람의 개별 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기사에는 검수 완료라고 안내하지 않습니다. 본문에 표시된 출처와 기준시점을 확인해 주세요. 오류 제보·정정 요청
저작권자 © SPORTSWHAL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