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성장을 위해 추진하겠다"…리버풀 지분 30% 매각, 16억5000만 파운드

세 줄 요약
- 가디언은 FSG의 리버풀 지분 30% 매각가를 16억5000만 파운드, 구단가치를 55억 파운드로 보도했다
- 2010년 FSG 인수 당시 리버풀 평가액은 3억 파운드, 16년 만에 약 18배가 됐다
- 포브스 2026년 산정 기업가치는 62억 달러로 세계 4위, 전년 대비 15% 올랐다
2010년 10월 15일 존 W. 헨리(76)가 인수한 리버풀은 부채에 눌린 구단이었다. 리버풀 공식 타임라인은 당시 거래를 구단가치 3억 파운드 평가로 기록했습니다. 16년 뒤, 같은 구단의 지분 30%에 매겨진 값은 16억5000만 파운드. 3분의 1 조각이 옛 구단 전체 값의 5배를 넘겼습니다.
리버풀 지분 30% 매각가 16억5000만 파운드, 구단가치는 55억 파운드

가디언은 8월 14일 FSG가 지분 30%를 16억5000만 파운드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단 전체를 55억 파운드로 평가한 값입니다. 2010년 3억 파운드 대비 약 18배 — 가디언이 제시한 구단가치를 공식 타임라인의 3억 파운드로 나눈 값이다.
같은 날 AP는 인수 주체를 1892 홀딩스로 지목하며 지분을 '30% 초과', 구단가치를 약 60억 달러로 전했다. 숫자가 갈립니다. FT와 월스트리트저널은 70억 달러 초과로 썼고, 매각 지분도 30%·30% 초과·약 3분의 1로 표현이 엇갈립니다. 거래가치와 기업가치, 장부가는 다른 개념이다.
포브스 구단가치 62억 달러, 세계 4위·레알과는 33억 달러 차

포브스가 2026년 5월 산정한 리버풀 기업가치는 62억 달러, 세계 4위입니다. 전년 대비 15% 올랐다. 위로는 레알 마드리드 95억 달러, 바르셀로나 75억 달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2억 달러가 있고, 바로 아래가 파리 생제르맹 58억 달러다.
2026 포브스 세계 축구 구단 가치 (2026.05.14 기준)
| 순위 | 구단 | 가치 | 리그 |
|---|---|---|---|
| 1 | 레알 마드리드 | 95억 달러 | 라리가 |
| 2 | 바르셀로나 | 75억 달러 | 라리가 |
| 3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72억 달러 | 프리미어리그 |
| 4 | 리버풀 | 62억 달러 | 프리미어리그 |
| 5 | 파리 생제르맹 | 58억 달러 | 리그1 |
| 6 | 바이에른 뮌헨 | 57억 달러 | 분데스리가 |
가치를 떠받친 건 성적과 매출입니다. 리버풀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잉글랜드 1부 통산 20회 우승을 채워 맨유와 역대 공동 1위가 됐습니다. 구단이 2월 27일 공시한 2024-25 매출은 7억300만 파운드 — 상업 3억2300만, 미디어 2억6400만, 매치데이 1억1600만 파운드다.
딜로이트 풋볼 머니 리그 2026은 같은 시즌 매출을 8억3610만 유로로 집계해 세계 5위, 잉글랜드 1위로 올렸습니다. 다만 세후이익은 800만 파운드에 그쳤다. 직원비 4억2800만 파운드를 매출로 나누면 61%가 인건비로 빠진 계산입니다.
존 W. 헨리 순자산 57억 달러, 24년간 사 모은 구단들
1949년 9월 13일생 미국인 존 W. 헨리는 상품선물 트레이더 출신입니다. 1981년 운용사를 차렸고, 2002년 톰 워너 등과 보스턴 레드삭스를 3억8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2010년 리버풀, 2013년 보스턴글로브(7000만 달러), 2021년 피츠버그 펭귄스(구단가치 9억 달러 평가)가 뒤를 이었습니다.
레드삭스 월드시리즈 4회(2004·2007·2013·2018),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2018-19와 리그 우승 2회가 24년의 기록입니다. 포브스는 8월 14일 실시간 기준 헨리의 순자산을 57억 달러, 세계 728위로 추정했다. 시장가격 기반 추정치다.
FSG가 소수지분을 파는 게 처음은 아니다. 2023년 9월 다이너스티 에쿼티의 소수지분 투자가 완료됐고, 구단은 그 돈을 팬데믹 은행부채와 인프라에 쓴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고든 FSG 회장은 그 발표문에서 "리버풀에 맞는 투자 파트너가 있다면 장기 재무 회복력과 성장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말해왔다고 했습니다.
스포츠비즈니스저널은 그때 투자 규모를 1억~2억 달러로 전했다. 이번 16억5000만 파운드는 자릿수가 다릅니다. 인수 쪽 얼굴은 아미트 바티아(46), 2007년부터 18년간 퀸즈파크레인저스 부회장·회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컨소시엄에는 제프 베이조스(62)가 리드 투자자인 K5 스포츠가 들어 있다.
더타임스는 이 거래가 프리미어리그와 독립 축구 규제기관의 승인을 기다린다고 8월 14일 보도했습니다. 최종 지분율과 거래금액, 이사회 구성은 공식 발표 전까지 바뀔 수 있습니다. 2010년 3억 파운드에서 55억 파운드까지, 16년간 리버풀에 매겨진 값은 약 18배가 됐습니다.
관련 공식 사이트
- Liverpool FC 공식 홈페이지 — 구단 재무 공시와 공식 발표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Liverpool FC Club Directors — 이사회 구성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페이지
- Fenway Sports Group 공식 홈페이지 — FSG가 보유한 구단과 투자 발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remier League 공식 홈페이지 — 리그 우승 기록과 구단 소유권 규정 안내
함께 보면 좋은 자료
· "서브 넣을 때 한 번도 안 뺏겼다"…신네르 '에이스 16·더블폴트 0'의 결승 공식
· 조코비치도 "공격 불가"…신네르, 서브게임 3세트 무실점·에이스 16개
· ‘거인들의 충돌’ 프랑스 16득점 vs 스페인 650분 무실점…14일 격돌
웨이트 에디터 · 프로필·기사 더 보기
글 · 웨이트 인사이트 데스크
발행 2026. 08. 15. AM 06:40
이 매체의 기사는 공개 자료·공식 발표·복수 언론 보도를 수집해 AI 보조 도구로 초안을 만들고, 담당 데스크가 사실 확인과 교열을 거쳐 발행합니다. 모든 핵심 수치는 출처를 본문에 밝히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오류 제보·정정 요청
저작권자 © SPORTSWHAL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