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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바람의 손자"…이정후 연봉 2200만 달러, 타율 .300 복귀 시동

웨이스볼 야구 데스크2026. 08. 20. PM 03:20

세 줄 요약

  • 이정후는 8월 11일 휴스턴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시즌 타율을 .300으로 올렸다.
  • 2026시즌 기본연봉은 2,200만 달러, 6년 계약 총액은 1억1,300만 달러다.
  • Baseball-Reference 스냅샷 기준 타율 .303으로 MLB 전체 6위에 표시됐다.

8월 11일 원정지 휴스턴, 5회초 타석에 이정후(28)가 들어섰다. 배트에 맞은 공은 담을 넘어갔다. 솔로 홈런. 8회에는 좌전 안타를 보탰다.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뉴스핌은 이날 경기 뒤 그의 시즌 타율이 .300이 됐다고 전했다. 팀은 졌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9회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 3실점, 3-6이었다.

이정후 타율 순위, .307과 .303 사이

MLB.com 내셔널리그 타율 페이지 스냅샷에서 이정후는 .307로 리그 4위에 표시됐다(2026.08.20 00시 기준). 같은 날 Baseball-Reference 리더 페이지는 그를 .303, MLB 전체 6위로 올렸다. 두 값이 0.004 어긋나는 이유는 실시간 스탯 페이지가 크롤링 시점마다 달라지기 때문이다.

순위선수타율소속
1오토 로페즈.336마이애미
2루이스 아라에스.328필라델피아
3닉 곤잘레스.310미확인
4이정후.307샌프란시스코

그래서 이 기록은 하루 단위로 흔들린다. 8월 12일 휴스턴전에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스포츠투데이는 시즌 타율이 .300에서 .297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스포츠조선이 정리한 성적은 418타수 124안타 .297. 3할을 하루 만에 잃은 셈이다.

이정후 연봉 2200만 달러, 계약 총액 1억1300만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3년 12월 15일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발표했다. 키움에 지급된 포스팅 비용은 최대 1,882만5,000달러였다. 2027시즌 뒤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열린다. 연도별 기본연봉은 이렇게 나뉜다.

시즌기본연봉
2024700만 달러
20251,600만 달러
20262,200만 달러
20272,200만 달러
20282,050만 달러
20292,050만 달러

Spotrac 계약 리스트를 보면 이정후의 1억1,300만 달러는 유 다르빗슈의 1억800만 달러보다 크고,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3억2,500만 달러보다는 작다. 2026년 기본연봉 순위표에서는 오타니 쇼헤이(7,000만 달러) 다음이 이정후다.

순위선수기본연봉소속·포지션
1오타니 쇼헤이7,000만 달러LA 다저스, SP/DH
2이정후2,200만 달러샌프란시스코, OF
3이마나가 쇼타2,202만5,000달러시카고 컵스, SP
4이마이 다쓰야1,600만 달러휴스턴, P
5유 다르빗슈1,500만 달러샌디에이고, SP

Spotrac 순위표 스냅샷(2026.08.20 기준) 그대로 옮긴 표다. 금액만 보면 3위 이마나가가 2위 이정후보다 2만5,000달러 많다.

28세 이정후 기록, KBO 통산 .340에서 MLB 300안타까지

1998년 8월 20일생, 28세. 우투좌타 중견수이고 등번호는 51번이다. MLB 공식 등록지는 서울, 기록 사이트 다수는 출생지를 일본 나고야로 적는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에 1차지명으로 들어가 그해 4월 1일 데뷔했고, 키움에서 2023년까지 뛴 뒤 포스팅으로 바다를 건넜다.

KBO 공식 기록에 남은 통산 성적은 884경기 타율 .340,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2021년 .360, 2022년 .349로 타격왕 2회, 2022년에는 정규시즌 MVP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통산은 타율 .276, 19홈런, 109타점(2026년 8월 15일 기준). 데뷔 286경기 만에 통산 300안타를 채웠다.

시즌 전 FanGraphs ZiPS의 예상은 타율 .270, 9홈런, OPS .730이었다고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8월 12일 기준 .297은 그 예상보다 0.027 높다. 2023년 12월 계약 직후 회견에서 그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내 이름은 이정후입니다. 한국에서 온 바람의 손자입니다."

아라에스(29)는 8월 3일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고, 트레이드 시점 타율 .324로 내셔널리그 1위였다. 2026년 연봉은 1,200만 달러. 반대편의 로페즈(27)는 연봉 81만500달러를 받으며 리그 타율 1위에 올라 있다. 이정후 연봉의 27분의 1이다.

3할 복귀 여부는 아직 확정하기 어렵다. 뉴스1은 이정후가 추신수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역대 두 번째 시즌 3할 타자에 도전한다고 평가했지만, 8월 12일 기준 .297은 아직 3할이 아니다. 2,200만 달러도 계약상 기본연봉이라 실지급액·CBT 산정액과는 구분해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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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그래픽=웨일SV · 배경 사진=Wikimedia Commons(Trainholic),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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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이스볼 야구 데스크

발행 2026. 08. 20. PM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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