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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역사를 써나가고 싶다"…마테우스 울산전 29호골, 안양 최다골 경신

FC안양 마테우스(28)가 19일 울산전 전반 27분 왼발 중거리포로 통산 29호골을 넣었다. 모야(28골)를 넘어 구단 K리그 최다골 1위다. 안양은 2-1로 이겼다.

웨싸커 축구 데스크

"계속 역사를 써나가고 싶다." 마테우스(28)가 7월 15일 안양과 재계약하면서 뉴스핌을 통해 남긴 말이다. 두 달 만에 그 말이 숫자가 됐다. 19일 울산 HD와의 K리그1 30라운드 홈경기 전반 27분, 그의 왼발에서 안양 통산 29호골이 나왔다. 구단 K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의 주인이 바뀌었다.

마테우스 울산전 중거리포, 결승 PK와 막판 선방까지

전반 27분 장면은 이랬다. 크네제비치가 내준 공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받은 마테우스가 지체 없이 왼발을 휘둘렀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공은 조현우 골키퍼를 지나 골문 구석에 꽂혔다. 그는 곧장 벤치로 달려가 아일톤의 유니폼을 들어 올렸고, 동료들이 모여 함께 위로를 전했다.

후반 들어 흐름이 흔들렸다. 울산 이동경의 중거리슛이 굴절되며 1-1이 됐다. 안양은 엘쿠라노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앞섰다. 경기 막판에는 VAR 끝에 울산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는 야고였다. 올해 1월 전북에서 옮겨 온 골키퍼 김정훈(25)이 이 공을 막아냈다. 지난 3월 경기 추가시간에 이어 올 시즌 또 한 번의 PK 선방이다.

마테우스 나이 28세, K리그2 MVP에서 구단 기둥으로

마테우스는 1997년 9월 28일생 브라질 공격형 미드필더다. 산투스에서 2017년 브라질 1부에 데뷔했고, 2024년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첫해 K리그2 36경기에 모두 나서 7골 11도움을 올렸다. 도움왕·베스트11·MVP를 휩쓸었고, 안양은 창단 첫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뤘다. 오는 28일 만 29세가 된다.

안양 최다골 29골, 모야 28골을 넘어서기까지

7월 재계약 당시 기록은 14경기 5골 3도움이었다. 계약 기간과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8월 26일 인천전에서는 PK를 실축한 직후 재차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왼발 프리킥 결승골까지 터뜨려 25라운드 MVP에 뽑혔다. "내가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그 경기 뒤에 한 말이다. 9월 9일 대전 원정 선제골로 28골 동률을 만들었고, 열흘 뒤 단독 1위에 올랐다.

안양 K리그 통산 득점 1·2위 비교 (2026.09.19 기준)

항목마테우스조나탄 모야
국적·포지션브라질·미드필더코스타리카·공격수
안양 시기2024~현재2021~2023
K리그 경기9965
K리그 골2928
경기당 골0.290.43

포포투 집계로 마테우스는 99경기에서 29골 21도움을 쌓았다. 경기당 0.29골(29÷99)이다. 조나탄 모야(34)는 65경기 28골로 경기당 0.43골(28÷65)을 넣어, 골 속도는 공격수인 모야가 빨랐다. 모야는 2023년 4월 음주운전 적발로 계약이 해지돼 기록이 거기서 멈췄다. 도움 21개를 더한 미드필더가 구단 골 1위에 올랐다.

안양 7위 승점 38, 연봉 최하위 구단의 6강 싸움

안양은 4경기 무승을 끊고 9승 11무 10패, 승점 38로 7위가 됐다(2026.09.19 21시 기준). 6강 경계선 바로 아래 순위다. MK스포츠가 전한 연맹 자료를 보면 2025시즌 안양의 연봉 총지출은 70억 9,354만 원으로 K리그1 최하위(김천 제외)였다. 같은 해 외국인 선수 평균 연봉은 8억 3,599만 원, 최고액은 세징야의 21억 원이었다.

엘쿠라노의 PK 득점 시각은 스포츠경향이 69분, 포포투가 후반 14분으로 적어 엇갈린다. 공식 기록 확인이 필요하다. 구단 최다골 기록은 K리그 정규리그 기준이다. 플레이오프까지 넣으면 모야의 골 수가 달라진다는 집계도 있다. 안양의 승점 38은 30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이고, 2위 울산(승점 47)과는 9점 차다.

관련 공식 사이트

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Haena96),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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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싸커 축구 데스크

발행 2026. 09. 19. 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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