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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준 인정해야"…나고야AG 여자배구 한국 4위, 6세트 연속 실패

한국 여자배구가 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태국에 잇따라 0-3으로 패해 4위로 마쳤다. 두 대회 연속 무메달이다.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세 줄 요약

  • 한국은 9월 22일 태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0-3(20-25, 19-25, 23-25)으로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 준결승 일본전도 0-3(20-25, 22-25, 16-25) 완패로, 이틀 동안 6세트를 내리 잃었다.
  • 항저우 5위에서 순위는 한 계단 올랐지만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6세트. 한국이 이틀 동안 일본과 태국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하고 흘려보낸 숫자다. 준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을 합쳐 세트 스코어는 0-6, 두 경기 모두 0-3 완패였다. 메달을 걸고 치른 마지막 두 경기에서 리드를 잡고 끝낸 세트가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한국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나고야AG 여자배구 결과, 6세트 중 한 세트도 못 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9월 22일 태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0-3(20-25, 19-25, 23-25)으로 졌다. 하루 앞선 21일 일본과의 준결승도 0-3(20-25, 22-25, 16-25) 완패였다고 뉴스1은 전했다. 준결승 기록은 일본배구협회 공식 경기 기록으로도 확인된다.

세트별 점수를 나란히 놓으면 흐름이 보인다. 여섯 세트 중 20점 이상을 올린 것은 네 세트, 가장 근접했던 것이 태국전 3세트의 23-25다. 가장 크게 벌어진 것은 일본전 3세트 16-25로 9점 차. 첫 세트는 두 경기 모두 20-25로 똑같이 끝났다. 한국이 25점에 먼저 도달한 세트는 없었다.

경기1세트2세트3세트세트 점수
9/21 준결승 vs 일본20-2522-2516-250-3
9/22 동메달전 vs 태국20-2519-2523-250-3

순위만 보면 개선이다. 한국은 직전 항저우 대회 5위에서 이번 나고야 대회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4강에도 못 든다'는 평가는 결과와 맞지 않는다. 그러나 메달 기준으로 보면 다르다. 항저우에 이어 나고야까지 두 대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고 연합뉴스와 일간스포츠는 함께 전했다.

차상현 감독 "일본 수준 높다 인정해야"…리시브가 흔들렸다

차상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9월 21일 일본전 패배 직후 인터뷰에서 "일본의 수준이 우리보다 높다는 건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명 대신 격차를 인정한 발언이다. 차 감독은 2026년 1월 14일 선임된 8년 만의 국내파 사령탑으로, GS칼텍스를 8시즌 이끌었다.

태국전에서 드러난 문제는 더 구체적이다. 연합뉴스는 한국이 리시브에서 흔들렸고 상대의 빠른 중앙 공격에 수비가 따라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경기 초반 판정을 두고 한국 벤치가 항의하는 장면도 있었다. 다만 항의가 있었다는 사실일 뿐, 오심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도 한 세트를 가져오지 못했다.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는 2021년…현역 은퇴 2025년과 구분해야

대표팀 공백의 출발점을 2025년으로 잡으면 계산이 틀린다.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는 2021년 8월 12일이다. Volleyball World와 코리아중앙데일리가 함께 전한 사실로, 2005년 데뷔 이후 16년 만이었다. 현역 은퇴는 그로부터 3년 8개월 뒤인 2025년 4월 8일이다. 나고야 대회 기준으로 대표팀에는 이미 5년 넘는 공백이 있었다.

김연경이 남긴 숫자는 여전히 기준점이다. 마지막 현역 경기였던 2025년 4월 8일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34득점으로 흥국생명의 우승을 이끌었다고 MBC와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엿새 뒤 통산 7번째 정규리그 MVP를 받아 남녀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은퇴 시점 V리그 정규리그 통산 득점은 5314점, 여자부 6위였다(2025.04.08 기준).

순위선수등록 보수구성
1김연경8억원연봉 5억+옵션 3억
1강소휘8억원연봉 5억+옵션 3억
3박정아7억7500만원연봉 4억7500만+옵션 3억
4이소영7억원연봉 4억5000만+옵션 2억5000만
5양효진6억원연봉 4억+옵션 2억

스포츠월드가 전한 KOVO 공시(2024.07.01 기준)를 보면 김연경과 나란히 공동 1위에 있던 이름이 강소휘였다. 그 강소휘가 이번 대회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2025-2026 V리그에서 31경기 421득점을 올린 선수다. 위 표는 김연경의 마지막 시즌 옵션 포함 등록 금액으로, 현재 연봉 순위가 아니다.

2026년 1월 14일 선임된 차상현 감독 체제의 첫 아시안게임은 0-6으로 끝난 두 경기와 함께 나고야에서 마무리됐다.

자주 묻는 질문

Q. 나고야AG 여자배구 한국 최종 순위는 몇 위인가요?

4위입니다. 준결승에서 일본에 0-3,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에 0-3으로 패했습니다. 직전 항저우 대회 5위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입니다.

Q.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는 언제였나요?

2021년 8월 12일입니다. 2005년 대표팀에 데뷔해 16년간 뛰었습니다. 2025년 4월 8일의 현역(V리그) 은퇴와는 약 3년 8개월 차이가 나는 별개의 시점입니다.

Q. 김연경 마지막 시즌 연봉은 얼마였나요?

2024-2025시즌 등록 보수가 총 8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으로 강소휘와 여자부 공동 1위였습니다. KOVO 공시를 인용한 보도 기준이며, 옵션을 포함한 등록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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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Minerva97),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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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발행 2026. 09. 23. 02: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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