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KOVO컵 우승…대한항공 2연패, 헤난 "팀으로서 함께 이뤄냈다"
대한항공이 KOVO컵 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3-1로 꺾고 2연패와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감독이 수술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하파엘 코치가 지휘했고, 케트진스키가 MVP에 올랐다.

세 줄 요약
- 대한항공이 10월 25일 KOVO컵 남자부 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3-1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 결승에서 25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케트진스키가 대회 MVP로 선정됐다.
- 수술로 빠진 헤난 감독 대신 하파엘 코치가 팀을 지휘해 통산 7번째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팀으로서 함께 이뤄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이 10월 25일 우승 직후 스포츠경향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이번 대회 도중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아 벤치를 비웠다. 결승 벤치는 하파엘 헤드위츠 코치가 지켰다. 감독 없이 치른 결승에서 대한항공은 다시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항공 KOVO컵 결승 3-1…네 세트 합산 4점 차
경기는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렸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세트 점수 3-1로 이겼다. 첫 세트부터 듀스 접전이었다. 26-24로 기선을 잡았지만 2세트를 21-25로 내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균형은 3세트 25-23, 두 점 차에서 깨졌다.
결승 세트별 점수 (단위: 점)
| 세트 |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 | 점수 차 |
|---|---|---|---|
| 1세트 | 26 | 24 | +2 |
| 2세트 | 21 | 25 | -4 |
| 3세트 | 25 | 23 | +2 |
| 4세트 | 25 | 21 | +4 |
| 합계 | 97 | 93 | +4 |
네 세트 점수를 모두 더하면 97-93이다. 이긴 세 세트의 점수 차도 2점, 2점, 4점에 불과했다. 이 접전에서 점수를 가장 많이 쌓은 선수는 캐나다 출신 아포짓 케트진스키다.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그는 결승에서 25점을 올렸고 대회 MVP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이 따낸 97점 가운데 25.8%(25÷97)가 그의 몫이었다.
헤난 감독 허리 디스크 수술…하파엘 코치 대행 지휘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헤난 감독은 대회 도중 허리 디스크 수술로 자리를 비웠고, 지휘봉은 하파엘 헤드위츠 코치가 넘겨받았다. 하파엘 코치는 선수 시절 세터 출신이다. 우리카드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와는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이다. 2025년 대한항공 코치로 합류했고, 이번 컵대회에서 감독 대행으로 우승을 지휘했다.
헤난 감독은 우승 뒤 인터뷰에서 자신의 공백을 메운 코치와 선수들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개한 '팀으로서'라는 말도 같은 인터뷰에서 나왔다. 그는 1984 LA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브라질 남자 대표팀을 이끌었다. 그만한 경력의 지도자가 이번 트로피의 공을 구성원 전체에 돌렸다.
하파엘 코치 고참 평가…김규민·한선수·정지석 실명 언급
하파엘 코치는 25일 인터뷰에서 "김규민, 한선수, 정지석 등 고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경향은 그가 이들이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팀을 하나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선수 이름 표기는 매체마다 다르다. 스포츠조선은 1세트 속공 득점자를 '김민규'로, 뉴스핌은 '김규민'으로 적었다. 이 장면의 선수 이름은 공식 기록을 확인하기 전까지 확정하지 않는다.
KOVO컵 통산 7회·첫 연속 우승…현대캐피탈 5회와 2회 차
스포츠동아가 정리한 대한항공의 컵대회 우승 연도는 2007·2011·2014·2019·2022·2025·2026년이다. 이번 우승이 통산 7번째다. 이 목록에서 두 해 연속으로 우승한 것은 2025·2026년 한 번뿐이다. 그전 여섯 번의 우승은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간격이었다.
대한항공 KOVO컵 우승 연도와 간격
| 회차 | 우승 연도 | 직전 우승과 간격 |
|---|---|---|
| 1 | 2007 | - |
| 2 | 2011 | 4년 |
| 3 | 2014 | 3년 |
| 4 | 2019 | 5년 |
| 5 | 2022 | 3년 |
| 6 | 2025 | 3년 |
| 7 | 2026 | 1년 |
스포츠조선 집계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7회는 남자부 최다 우승이다. 결승 상대 현대캐피탈은 5회로 그 뒤를 잇는다(2026.10.25 기준). 대한항공이 이번 결승에서 이기면서 6회 대 5회였던 차이가 2회로 벌어졌다. 통산 우승 1·2위 팀끼리 맞붙은 결승이었고, 그 경기를 3-1로 가져갔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한항공 KOVO컵 통산 우승 횟수는 몇 번인가요?
2026년 우승까지 통산 7회입니다. 스포츠조선 집계 기준 남자부 최다이며, 2위 현대캐피탈은 5회입니다.
Q. 2026 KOVO컵 남자부 MVP는 누구인가요?
대한항공의 캐나다 출신 아포짓 케트진스키입니다. 현대캐피탈과의 결승에서 25점을 올렸습니다.
Q. 헤난 감독은 왜 KOVO컵 결승을 지휘하지 않았나요?
대회 도중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아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동안 하파엘 헤드위츠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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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hyolee2),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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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발행 2026. 10. 26. 0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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