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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릭, K리그1 34라운드 MVP…교체 투입 30분 만에 2골 역전승

울산 HD 에릭이 교체 투입 뒤 후반 25분·40분 연속골로 강원을 2-1로 꺾고 34라운드 MVP에 올랐습니다. 베스트 팀은 부천을 꺾은 안양입니다.

웨싸커 축구 데스크

지난해 10월 에릭은 아킬레스건을 다쳐 시즌을 접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11월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광판에는 0-1이 떠 있었다. 후반 10분 벤치에서 나온 그는 30분 사이 두 번 골망을 흔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그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MVP로 발표했습니다.

재활에만 약 8개월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7월 18라운드 대전전으로 돌아왔고, 7월 26일 20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336일 만의 복귀골을 넣었다. 강원전은 복귀 후 첫 멀티골이다. 지난 시즌 15라운드 김천전(3-2 역전승)에 이어 다시 라운드 MVP에 뽑혔습니다.

에릭 골 장면, 후반 25분 왼발·40분 오른발 역전

전반 41분 모재현의 슈팅이 골대와 울산 골키퍼 황병근을 맞고 들어갔다. 처음엔 모재현의 득점으로 기록됐다가 황병근의 자책골로 정정됐다고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전했습니다. MHN스포츠에 따르면 에릭은 후반 25분 조현택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15분 뒤에는 조현택의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두 골 모두 조현택(25)의 발에서 시작됐다.

에릭(29)은 1997년생 브라질 공격수입니다. 그레미우 유스 출신으로 덴마크 벨레와 바스쿠 다 가마(임대), 주벤투지 등을 거쳐 2025년 3월 울산에 왔다. 울산 첫해 리그 28경기 득점은 기록마다 다릅니다. MHN스포츠는 10골, Soccerway는 9골로 집계했다.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11, 울산·안양 3명씩

베스트 팀은 FC안양이다.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의 박정인에게 전반 39분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0분 부천 홍성욱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44분에는 마테우스의 코너킥을 권경원(34)이 헤더로 꽂았다고 이투데이가 전했습니다. 권경원의 시즌 2호골이다.

MK스포츠에 따르면 유병훈 안양 감독은 1일 경기 뒤 "선수들, 팬들 모두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34라운드 베스트11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연맹 3일 발표).

포지션선수(소속)
FW에릭(울산), 네게바(제주), 제르소(인천)
MF조현택(울산), 마테우스(안양), 서재민·이청용(인천)
DF김영권(울산), 권경원(안양), 후안 이비자(인천)
GK김정훈(안양)

베스트11에는 울산과 안양 선수가 3명씩 뽑혔습니다. 베스트 매치는 울산-강원전이다. 같은 날 K리그2 31라운드 발표도 나왔다. MVP는 용인FC 가브리엘이다. 베스트 팀은 김포를 5-1로 꺾은 충남아산입니다.

K리그1 순위, 울산 승점 54로 2위…ACL·잔류 경쟁

34라운드 종료 후 순위입니다(2026.11.02 기준, 확인된 팀만).

순위팀승점비고
1FC서울우승 확정34R 인천에 0-1 패
2울산 HD54강원에 2-1 역전승
3대전하나시티즌50
4인천 유나이티드49다득실로 전북에 앞섬
5전북 현대49
6강원FC48울산에 1-2 패
7제주SK47파이널B 1위
8FC안양4611승 13무 10패
9포항 스틸러스43
11부천FC1995325연패

울산은 승점 54로 2위를 지켰다(2026.11.02 기준). 3위 대전(50)과는 4점, 인천·전북(49)과는 5점 차입니다. 연맹 발표를 보면 2025시즌 울산의 선수 연봉 지출은 206억4858만4000원으로 K리그1 1위였다. 같은 시즌 외국인 선수 평균 연봉은 8억3598만5000원이다. 에릭 개인의 연봉은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은 제르소의 후반 추가시간 골로 우승을 확정한 서울을 1-0으로 잡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파이널B 위쪽은 1점 싸움이다. 7위 제주(47)와 8위 안양(46)이 1점 차이고, 9위 포항(43)은 3점 뒤에 있다. 부천은 5연패를 당해 승점 32로 11위에 머물렀고 잔류를 확정하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35~38라운드 4경기다. 부천은 승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있는 채로 남은 일정을 치릅니다. 유병훈 감독은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팀의 가치, 선수들의 개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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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OttoSilver),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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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싸커 축구 데스크

발행 2026. 11. 03. 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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