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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 잔디 한 조각이 3천 달러"…FIFA, 메트라이프 잔디 판다

2026. 07. 10. PM 07:20출처: 웨일SV 뉴스데스크

결승전이 열리기도 전에, 그 경기장 잔디가 매물로 나온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매체 AS는 10일(현지시간) FIFA가 2026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경기가 열린 잔디 조각을 공식 기념품으로 판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무대는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MetLife Stadium. 발밑을 스쳤을 그 잔디가 곧 진열장으로 갑니다.

450달러부터 3,000달러…각 에디션 2,026개 한정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의 초록색 천연잔디 피치를 위에서 내려다본 장면, 관중석이 비어 있고 잔디만 선명하다
천연잔디로 교체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 사진=Wikimedia Commons(Thecoolone1223), CC BY 4.0

AS 보도를 보면 제품은 모두 4개 버전입니다. 가격은 450달러에서 3,000달러. 한화로는 최대 약 451만원 수준입니다. 환율 적용 시점에 따라 이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량도 상징을 입혔습니다. 각 에디션은 대회 연도에 맞춰 2,026개 한정으로 나온다고 AS는 전했습니다. 잔디 조각은 수지(레진)에 봉인되고, 그 위에 공식 로고와 경기장 이름, 날짜, 그리고 결승전 최종 스코어까지 새겨진다는 설명입니다. 말하자면 잔디에 그날의 결과를 통째로 박제하는 셈입니다.

"역사의 한 조각"…매진 시 매출 1,100만 달러 추산

이 잔디가 특별한 건 바닥재부터 다르기 때문입니다. 메트라이프는 원래 인조잔디를 쓰던 구장입니다. 그런데 월드컵을 앞두고 천연잔디 피치를 새로 깔았습니다. NY포스트는 지난 5월 이 교체 작업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니 판매되는 잔디도 이 대회를 위해 새로 심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돈의 규모도 만만치 않습니다. AS는 모든 에디션이 매진될 경우 매출이 1,100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FIFA는 이미 결승전 좌석 약 1,200석을 장당 7,380달러에 팔고 있다고 AP가 전한 바 있습니다. 티켓이든 잔디든, 결승의 모든 것이 상품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한 줄 요약: 못 간 사람은 잔디라도 사라는 거냐는 반응까지 나옵니다.

48개 팀 104경기의 피날레, 무대는 정해졌다

결승전 일정과 장소는 확실합니다. 2026 월드컵 결승은 2026년 7월 19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FIFA 발표와 AP 보도로 확인된 사실입니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48개 팀, 104경기 체제로 몸집을 키웠습니다.

잔디 판매 소식 자체와 가격·수량·배송 조건은 현재 AS 단일 보도로만 확인됐습니다. FIFA 공식 스토어의 해당 상품 페이지는 아직 검색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결승전은 오는 19일 예정이라, 실제 새겨질 스코어도 사용될 잔디 상태도 지금은 미확정입니다. 잔디에 어떤 숫자가 박힐지는, 그 경기가 끝나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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