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3골·12도움, 올해 울산서 또…이동경 10골·10도움 한국 선수 최초
울산 이동경이 9월 12일 인천전에서 1골·1도움을 올려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채웠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고, 몰리나 이후 14년 만이다.

세 줄 요약
- 이동경은 9월 12일 인천전에서 1골·1도움을 올려 시즌 28경기 10골·10도움에 도달했다.
- 2025시즌 36경기 13골·12도움에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K리그1 두 시즌 연속 10-10을 기록했다.
- 연맹 순위표(9월 13일 기준) 득점 5위이고, 지난해 MVP 투표에서는 53.69점으로 1위에 올랐다.
9월 12일 문수축구경기장, 후반 8분이었다. 이동경의 패스가 정승현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3분 뒤인 후반 11분에는 페드링요의 패스를 받아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 HD는 이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이 3분 사이에 시즌 기록이 28경기 10골·10도움(2026.09.12 19시 기준)이 됐다. 울산 HD는 한국 선수 최초의 K리그1 두 시즌 연속 10-10이라고 발표했다. 작년엔 김천 유니폼, 올해는 울산 유니폼을 입고 같은 10-10을 찍었다.
이동경 인터뷰 "홀가분"…10골·10도움 채운 인천전 3분

스포츠조선의 인천전 종료 후 현장 인터뷰에 따르면, 이동경은 두 시즌 연속 10-10을 달성한 소감으로 "홀가분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같은 보도에서 그는 세트피스 훈련과 동료들의 기여도 언급했다. 개인 기록보다 팀이 높은 최종 순위로 시즌을 마치는 게 우선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국 선수 최초의 범위, 몰리나 2011·2012 기록과 비교
K리그1에서 두 시즌 연속 10-10을 처음 해낸 선수는 콜롬비아 출신 마우리시오 몰리나(46)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게재된 FC서울 발표를 보면 2011년 10골·12도움, 2012년 18골·19도움이다. 2026년에서 2012년을 빼면 14년이다.
| 선수 | 시즌 | 소속 | 골 | 도움 | 공격포인트 |
|---|---|---|---|---|---|
| 몰리나 | 2011 | FC서울 | 10 | 12 | 22 |
| 몰리나 | 2012 | FC서울 | 18 | 19 | 37 |
| 이동경 | 2025 | 김천·울산 | 13 | 12 | 25 |
| 이동경 | 2026 (9.12 기준) | 울산 | 10 | 10 | 20 |
2012년 공격포인트 37개는 이동경의 2025년 25개보다 12개 많다. 다만 이동경의 올 시즌은 28경기를 치른 시점의 기록이다.
리그컵·플레이오프까지 합치면 에닝요도 2009년 10골·12도움, 2010년 18골·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맹 공식 기록에서 같은 기간 K리그1 기록만 보면 5골·10도움, 15골·6도움이다. 전체 대회를 합쳐 역대 두 번째라고 하면 틀린 표현이다.
이동경 나이 28세·득점 5위, 대표팀 발탁은 미확정
이동경은 1997년 9월 20일생으로 만 28세다. 2018년 울산 현대에 입단했고, 같은 해 FC안양으로 임대됐다. 2022년에는 샬케04와 한자 로스토크 임대로 독일 무대를 거쳤다. 2023년 6월 울산에 복귀한 뒤 2024년 김천 상무에 입대했고, 2025년 10월 28일 전역했다.
2025시즌 기록은 김천·울산을 합쳐 36경기 13골·12도움이다. 공격포인트 25개로 리그 1위, 도움은 공동 1위였다. 12월 1일 MVP 투표에서는 환산점수 53.69점으로 박진섭(35.71점)과 싸박(10.60점)을 크게 앞섰다. 이데일리 보도 기준 MVP 상금은 1,000만 원이다.
2026 K리그1 득점 순위 (2026.09.13 기준, 갱신 시각 미표기)
| 순위 | 선수 | 소속 | 득점 |
|---|---|---|---|
| 1 | Yago CARIELLO RIBEIRO | 울산 | 13골 |
| 2 | STEFAN MUGOSA | 인천 | 12골 |
| 3 | Patryk KLIMALA | 서울 | 12골 |
| 4 | Matheus OLIVEIRA SANTOS | 안양 | 11골 |
| 5 | 이동경 | 울산 | 10골 |
| 6 | ISIDIO JEFFERSON FERNANDO | 부천 | 10골 |
이동경은 공격형 미드필더인데도 득점 순위 5위에 올랐다. 1위인 팀 동료 Yago CARIELLO RIBEIRO와는 3골 차다.
대표팀 발탁은 아직 희망 단계다. 9월 14일 06시 기준으로는 대한축구협회 명단 발표 기자회견 전이었고, 발표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전 직후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당연히 가고 싶고, 새로운 감독님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관련 공식 사이트
- K리그 이동경 공식 선수 기록 — 시즌별 골·도움과 출전 기록 확인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 최신 득점 순위와 경기 일정
- 울산 HD 공식 홈페이지 — 구단 발표와 경기 결과
- 대한축구협회 —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
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Pexels(George Zografi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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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싸커 축구 데스크
발행 2026. 09. 14. 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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