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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메시, 월드컵 '10도움' 사상 첫 기록…21골까지 새로 썼다

2026. 07. 12. PM 08:36

메시가 월드컵 통산 10도움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고, 아르헨티나는 4강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7월 11일 미국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연장 승부 끝에 3-1로 눌렀습니다. 두 골 차 스코어보다 눈길을 끈 건 서른아홉 살 캡틴의 한 방이었습니다.

연장까지 간 진땀승, 3-1 스코어와 은도예의 동점골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전반 초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스위스의 단 은도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는 그 직후 찾아왔습니다. 브릴 엠볼로가 VAR의 이른바 'mistaken identity(신원 오인)' 프로토콜 적용 뒤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한 겁니다. 스위스는 한 명이 빠진 채 남은 시간을 버텨야 했습니다.

수적 우위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연장에서 몰아쳤다. 훌리안 알바레스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갈랐다. 스위스 감독 무라트 야킨은 판정을 두고 "completely unacceptable(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반면 알바레스는 "We're among the best four(우리는 4강 안에 들었다)"며 웃었습니다.

통산 10도움·21골…'사상 첫 기록'에 붙는 조건

메시의 월드컵 통산 21골과 10도움, 이번 대회 8골 공동선두를 나타낸 막대그래프
메시 월드컵 통산 기록 / 그래픽=웨일SV

핵심은 코너킥 한 개였습니다. 메시는 전반 초반 맥 알리스터의 선제골을 코너킥으로 도왔고, 이 도움으로 월드컵 통산 도움이 10개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2026.07.12 00시 기준). 득점 기록도 여전합니다. 앞선 이집트와의 16강전에서 넣은 대회 8번째 골이 통산 21번째 골이었고, 스위스전에선 득점하지 않아 21골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사상 첫 10도움'이라는 표현엔 조건이 붙습니다. 월드컵 도움 집계는 자료 제공사와 FIFA 공식 표기 기준에 따라 과거 펠레 등의 수치가 엇갈리기 때문입니다. 득점 흐름은 스위스전에서 한 번 끊겼습니다. 메시의 연속 득점 행진은 멈췄지만, AP는 그가 이번 대회 8골로 킬리안 음바페와 득점 공동 선두라고 전했습니다(2026.07.12 00시 기준).

다음은 잉글랜드, 7월 15일 애틀랜타 4강

아르헨티나의 다음 상대는 잉글랜드로 정해졌습니다. AP와 talkSPORT는 4강전을 7월 15일 애틀랜타에서 치른다고 전했다. AP는 아르헨티나가 이 대회에서 1962년 브라질 이후 첫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고 짚었다.

메시를 향한 감독의 신뢰도 화제입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앞서 "Messi missed a penalty but he asks for the ball again(메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고도 다시 공을 달라고 한다)"며 노장의 승부욕을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메시의 통산 골·도움·득점 순위는 다음 경기 뒤 다시 바뀔 수 있고, 도움 기록 역시 FIFA 공식 매치센터의 최종 집계로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통산 21골·10도움, 이번 대회 8골로 음바페와 공동 선두. 이 숫자는 7월 15일 애틀랜타 잉글랜드전에서 또 한 번 갱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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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컵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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