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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규시즌 154경기 축소안 노조에 제안…디비전시리즈 7전제 확대도

MLB 사무국이 8일(현지시간) 정규시즌 154경기 축소, 디비전시리즈 7전제, 상위 시드 상대 선택권을 선수노조에 제안했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세 줄 요약

  • MLB 사무국은 2029년부터 정규시즌을 팀당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줄이는 안을 노조에 제안했다.
  • 디비전시리즈를 7전 4선승제로 늘리고, 2027년부터 상위 시드가 상대를 고르는 안도 함께 냈다.
  • 선수노조는 샐러리캡을 전제로 한 데 반발하며 협상 테이블에서 답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 10월 8일, MLB 사무국이 선수노조에 제안서 한 묶음을 건넸다. 정규시즌은 줄이고 가을야구는 늘리는 내용이다. 이 제안은 AP도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것은 협상 제안이지 시행이 결정된 게 아닙니다. 선수들이 사인해야 비로소 일정표가 바뀝니다.

MLB 154경기 축소안, 2029년부터 8경기 감축

야구 시즌 달력에서 여러 날짜에 빨간 줄이 그어지고 154라는 숫자가 강조된 장면

*정규시즌 축소안 / 사진=Wikimedia Commons(UnknownUnknown (blank map) Dino8792 at Dutch Wikipedia (this version)), CC BY-SA 3.0*

SNY와 MK스포츠 보도를 보면 사무국은 2029년부터 팀당 정규시즌을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줄어드는 건 8경기다. 8을 162로 나누면 시즌의 약 4.9%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MK스포츠에 따르면 사무국은 휴식 확대가 선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162경기 체제는 60년 넘게 이어져 왔다. SNY는 아메리칸리그가 1961년, 내셔널리그가 1962년에 162경기로 바꿨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날 나온 WHIO 기사는 그해까지 154경기를 치렀다고 적어, 전환 시점 표기가 매체마다 다릅니다.

항목현행제안도입 목표
정규시즌162경기154경기2029년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7전 4선승제2029년
와일드카드 상대 선택없음3번 시드가 5·6번 중 선택2027년
디비전시리즈 상대 선택없음1번 시드가 와일드카드 승리팀 중 선택2027년
주간 휴식—월요일 원칙 휴식(전국중계 예외)2029년

일정표 자체도 바뀐다. MK스포츠에 따르면 사무국은 월요일을 원칙적인 휴식일로 삼되, 전국중계 경기 등은 예외로 두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AP 보도는 예외 범위를 전국중계 최대 두 경기에 출전하는 팀으로 제시했습니다.

휴식일을 앞세워 설명한 사람은 글렌 캐플린 MLB 대변인이다. AP 보도에 따르면 캐플린은 8일 주간 휴식일이 "선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무국은 로스터 이동이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비전시리즈 7전 4선승제·상대 선택권 2027년

가을야구는 두 갈래로 손본다. 디비전시리즈는 2029년부터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늘리는 안이다. 최대 경기 수가 5경기에서 7경기로 2경기 늘고, 다음 라운드에 오르는 데 필요한 승리도 3승에서 4승으로 많아진다. MLB 공식 홈페이지 기사도 같은 구조를 전했습니다.

더 일찍 오는 변화는 상대 선택권이다. 제안대로라면 2027년부터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3번 시드가 5번과 6번 시드 가운데 맞붙을 팀을 직접 고릅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1번 시드가 와일드카드 승리팀 중 상대를 정합니다. 정규시즌을 잘 치른 팀이 대진표를 쥐게 되는 셈이다.

MLB 샐러리캡 연계 조건, 선수노조 반발

돈 문제에서는 사무국이 먼저 선을 그었다. MK스포츠와 AP 보도에 따르면 MLB는 경기 수가 줄어도 연봉은 깎지 않고, 보너스와 옵션 기준을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노조가 반발한 지점은 따로 있었다. WHIO 등에 따르면 노조는 이번 일정 개편이 샐러리캡 수용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 반발했습니다. AP 보도를 보면 사무국은 5월 28일 별도 경제안에서 2027년 구단 급여 상한 2억 4,530만 달러, 하한 1억 7,120만 달러를 제시했다. 두 선의 차이는 7,410만 달러이고, 이 금액도 합의된 수치는 아니다.

8일 나온 것은 154경기, 7전제, 상대 선택권, 월요일 휴식을 한데 묶은 제안서입니다. 차기 노사협약 협상은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 노조는 8일 짧은 입장으로 공을 넘겼다. "협상 테이블에서 답하겠다."

관련 공식 사이트

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slgckgc), 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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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포츠 종합 스포츠 데스크

발행 2026. 10. 09. 0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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