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연패 우승 경력 박태하, 감독으론 ACLE 2연패…포항 조호르전 0-2
포항이 조호르에 0-2로 지면서 ACLE 2연패에 빠졌다. 주장 전민광이 퇴장당한 뒤 후반에만 두 골을 내줬다. 박태하 감독은 외국인 선수 영입 확대에 '예산'이라는 조건을 붙였다.

후반 4분과 후반 44분에 골망이 두 번 흔들렸다. 두 번 모두 원정팀 골이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2026년 10월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6-27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0-2로 졌다. 대회 첫 두 경기를 모두 내준 2연패다. 박태하 감독에게 '아시아 2연패'는 원래 다른 뜻이었다. 선수 시절 그는 포항에서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을 1996-97, 1997-98 시즌 연달아 들어 올렸다.
포항 조호르전 0-2, 전민광 퇴장 뒤 후반 2실점
퇴장은 전반 종료 직전에 나왔다. AFC 공식 경기 리포트에 따르면 포항 주장 전민광(33)이 퇴장당했고, 포항은 후반 내내 10명으로 싸웠다. 전민광은 2025시즌 K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 7번 뽑힌 센터백이다. 그가 빠지고 후반이 시작된 지 4분 만에 첫 실점이 나왔다.
두 골을 넣은 선수는 한 명이다. 연합뉴스는 조호르의 브라질 출신 윙어 마르코스 기예르미(31)가 후반 4분과 44분에 연달아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V-바렌 나가사키 등을 거쳐 2026년 1월 조호르로 옮겼다. 조호르는 이 경기로 이번 시즌 ACLE 첫 승을 거뒀다.
시간순으로 본 13일 밤
| 시각(한국시간) | 장면 | 스코어 |
|---|---|---|
| 19:00 | 킥오프 | 0-0 |
| 전반 종료 직전 | 전민광 퇴장, 포항 10명 | 0-0 |
| 후반 4분 | 마르코스 기예르미 선제골 | 0-1 |
| 후반 44분 | 마르코스 기예르미 추가골 | 0-2 |
| 21:40 | 박태하 감독 기자회견(구단·연맹 공지 기준) | — |
퇴장 시각은 매체마다 다르게 적었다. 경북일보는 전반 42분, MK스포츠는 전반 추가시간, AFC는 '전반 종료 직전'이라고 썼다. 이 기사에서는 정확한 분 단위를 확정하지 않았다. 스코어도 엇갈린 적이 있다. 스포츠경향은 기사 첫 문단에 0-1로 썼지만, 같은 기사 본문과 AFC 공식 결과는 모두 0-2다.
박태하 감독 외국인 선수 발언, '예산'이라는 조건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은 먼저 "경기장을 찾아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늘려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회견 전문을 보면 그의 답은 이랬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한 줄로 정리하면 '돈이 있으면 외국인을 늘리는 게 맞다'는 말이다. '포항이 외국인을 늘린다'는 말은 아니다.
포항은 구체적인 영입 계획이나 예산 증액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회에 걸린 돈은 크다. 참가 구단인 가시마 앤틀러스가 공식 채널에서 설명한 내용(2026.08.20 기준)을 보면, 2026-27 ACLE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다. 이 금액은 단계별 배분금을 더한 총수령액과는 다르다. 포항이 확보한 돈을 뜻하지도 않는다.
박태하 나이 58세, 두 번의 '2연패'
| 구분 | 선수 박태하(포항) | 감독 박태하(포항) |
|---|---|---|
| 아시아 클럽 대회 | 1996-97·1997-98 연속 우승 | 2026-27 ACLE 첫 2경기 연속 패배 |
| 개인 기록 | 1996-97 대회 득점왕 | 2024 코리아컵 최우수 감독상 |
박태하 감독은 1968년 5월 29일생으로 만 58세다. 1991년 포항에 입단했고,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2001년 포항에서 은퇴한 원클럽맨이다. A매치에서는 11경기 7골을 기록했다. 2024년 포항 감독을 맡아 그해 코리아컵 결승에서 울산을 3-1로 이겼고, 계약은 2028년까지다. 선수 통산 기록은 출처마다 조금 다르다. 연맹 데이터 포털은 263경기 46골 37도움으로 적었고, 2023년 구단 발표는 261경기였다. 두 경기가 차이 나는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회견에서 나온 과제는 두 가지다. 퇴장 전부터 조호르의 전방 압박에 밀린 이유를 찾아야 하고, 연패 속에서 선수단 경기력을 회복할 방법도 찾아야 한다. 외국인 영입 확대는 아직 감독의 의견일 뿐이다. 리그 순위는 공식 수치를 확인하지 못해 싣지 않았다.
관련 공식 사이트
- 포항 스틸러스 공식 홈페이지 — 포항 스틸러스 구단 공식 사이트
-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공식 기자회견 전문과 선수 기록 조회
- AFC 공식 경기 결과 안내 — AFC 공식 경기 결과 안내 페이지
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Haena96), CC0
함께 보면 좋은 자료
· "전북 합류, 영광이다"…기티스 데뷔골로 포항 3연패 늪
· 3연패 한국 vs 28년 만의 4강 중국…아시안게임 축구 한중전 30일 오후 3시
· 이민성호,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 3일 19시30분…4연패 걸고 격돌
웨싸커 에디터 · 프로필·기사 더 보기
글 · 웨싸커 축구 데스크
발행 2026. 10. 14. 12:02:43
기사 제작에는 AI 기반 자료 수집·집필·검사 자동화가 사용됩니다. 사람의 개별 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기사에는 검수 완료라고 안내하지 않습니다. 본문에 표시된 출처와 기준시점을 확인해 주세요. 오류 제보·정정 요청
저작권자 © SPORTSWHAL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