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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돼 영광"…나성범 홈런 2방, KIA 13-1 준PO 3연승

KIA가 LG를 13-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끝냈다. 홈런 2방을 친 나성범은 볼 4개를 받은 8회 마지막 타석이 가장 아쉽다고 했다.

웨이스볼 야구 데스크

2026년 10월 20일, 잠실구장. 2회초 타석에 선 KIA 주장 나성범(37)이 첫 점수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 한 방으로 시작된 경기는 KIA의 13-1 대승으로 끝났고, 준플레이오프는 3전 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그런데 홈런 두 개를 친 그가 경기 뒤 가장 아쉽다고 꼽은 건 홈런이 아니었습니다.

나성범 홈런 2방, 2회 선제포·6회 추가포

뉴스1(파이낸셜뉴스 게재) 보도와 스포츠조선 보도를 시간순으로 맞춰 보면 흐름이 분명합니다. 나성범은 2회초 선제 솔로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깼고, 6회초 솔로홈런을 하나 더 쳤다. 후반 공격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이다. KBO 개별 경기 타격표와도 아직 대조하지 못해, 위 기록은 복수 보도를 기준으로 한 수치입니다.

KIA 준플레이오프 3경기 스코어

경기스코어(KIA-LG)점수 차
1차전5-14점
2차전6-33점
3차전13-112점
합계24-519점

나성범 소감 원문, '삼진'이 아니라 '볼 4개'

경기 당일인 20일 밤, 나성범은 뉴스1 인터뷰에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하루 뒤 스포츠조선이 전한 경기 후 인터뷰에는 결이 조금 다른 말이 실렸다. "제대로 때려보려고 했는데 4개가 다 볼이 들어왔다." 멀티홈런을 친 날, 그가 아쉬워한 건 마지막 타석에서 한 번도 제대로 휘둘러 보지 못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문제는 같은 기사의 제목이다. 스포츠조선 기사 제목은 '마지막 타석 삼진이 아쉬워'였는데, 본문에 실린 발언은 볼 4개, 즉 볼넷이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경기 리뷰도 후반 볼넷 출루를 전했으니, 제목의 '삼진'은 나성범이 실제로 한 말로 보기 어렵다.

나성범 연봉 8억 원, 계약 최대 150억 원

나성범은 1989년 10월 3일생으로 올해 37세다. 좌투좌타 외야수로, NC 다이노스에서 2013년 1군에 데뷔했고 2021년 12월 FA 계약으로 KIA에 왔다. 30홈런 이상 시즌은 2014년(30개), 2020년(34개), 2021년(33개)이 있고, 스포츠경향은 2026년 9월 29일 현장 보도에서 올 시즌 30호 홈런 달성을 전했다. 2024년 5월에는 역대 25번째로 통산 1000타점을 넘겼다. 올해 7월 17일 SSG전에서는 KBO 역대 16번째 통산 300홈런을 데뷔 14시즌 만에 채웠습니다.

KIA는 2021년 12월 23일 나성범과 6년 최대 15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동아일보). 계약금 60억 원과 연봉 총액 60억 원에 옵션 30억 원까지 합친 금액이라, 150억 원 전부가 확정된 돈은 아니다. 2026시즌 공시 연봉은 8억 원이다(KBO 선수 프로필, 2026.10.22 조회 기준). KBO의 3월 18일 발표에서는 양현종과 함께 KIA 국내 선수 연봉 공동 1위였다. Scorebase 집계로는 리그 국내 선수 가운데 공동 17위로, 1위 양의지(42억 원)와는 34억 원 차이가 난다.

2026시즌 KBO 국내 선수 공시 연봉 (발췌)

순위선수소속연봉
1양의지두산42억 원
2고영표KT26억 원
3최정SSG22억 원
공동 4류현진한화21억 원
공동 4박세웅롯데21억 원
13구창모NC9억 원
공동 17나성범KIA8억 원
공동 17양현종KIA8억 원

금액은 KBO 발표(2026.03.18)와 선수 프로필 기준, 13위·17위 순위는 Scorebase 집계다. 전체 순위가 아닌 발췌이며, 공시 연봉이라 계약금·옵션·광고수입은 들어가지 않는다.

KIA는 준플레이오프 세 경기에서 24점을 내고 5점만 내줬다. 경기당 6.3점 차(19점÷3경기)다. 마지막 경기에서 나성범은 스포츠경향 보도 기준으로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홈런(2개) 타이 기록을 세웠다. 홈런보다 볼넷 하나를 더 곱씹은 주장의 말은 이랬다. "사실 나는 8회 마지막 타석이 가장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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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 자료사진 · 기사 속 현재 경기의 현장사진이 아닙니다 · 사진=Wikimedia Commons(User 앤드류 on Flickr), 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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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이스볼 야구 데스크

발행 2026. 10. 22. 04: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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