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거기밖에 없었다"…정승원 경고 장면, 골 아닌 도움이었고 24라운드 MVP

세 줄 요약
- FC서울은 2026년 8월 22일 안양 원정에서 FC안양을 7-0으로 꺾고 승점 50으로 선두를 지켰다.
- 정승원은 자신의 골로 착각한 장면에서 카메라 앞 세리머니를 했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25일 정승원(29)을 1골 2도움 활약으로 24라운드 MVP에 선정했다.
"전혀 도발할 생각 절대 없었고요." 정승원이 경기 뒤 MBC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8월 22일 안양 원정에서 나온 옐로카드 한 장이 사흘째 회자됐습니다. 자기 골인 줄 알고 카메라 앞으로 달려간 게 화근이었습니다. 그 카메라가 안양 서포터즈석 쪽에 있었습니다.
정승원 경고 장면, 카메라와 안양 서포터즈석이 겹쳤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승원은 전반 초반 안양 서포터즈석 쪽 중계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MVP' 세리머니를 했고, 주심은 상대를 자극하는 행위로 보고 경고를 줬습니다. 정승원은 골닷컴을 통해 "카메라가 거기밖에 안 보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도 경기 당일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심판이 오해했다"고 했습니다.
쟁점은 하나로 좁혀집니다. 통상적인 골 세리머니였느냐, 원정 팀 팬을 향한 도발이었느냐. 판단 근거인 카메라 위치와 서포터즈석이 겹쳐 있었습니다. 경고 사유를 담은 공식 보고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남은 근거는 현장 보도와 당사자·감독 발언뿐입니다.
문선민·클리말라는 같은 자리, 카드는 없었다
MBC와 뉴시스는 정승원 이후 문선민(34)과 파트리크 클리말라(28)도 비슷한 위치의 카메라 앞에서 세리머니를 했지만 추가 경고는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경기, 같은 자리, 다른 결과입니다. 판정 일관성 논란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문선민은 통산 281경기 58골 38도움, 클리말라는 올 시즌 9골로 리그 득점 3위입니다.
기록 정정도 겹쳤습니다. 정승원이 자기 골로 알았던 선제골은 경기 후 문선민의 득점으로 바로잡혔습니다. 그 장면에 남은 건 도움뿐, 골 없이 경고만 받은 셈입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최종 집계는 이날 활약을 1골 2도움으로 확정했습니다. 경기 직후 일부 보도가 쓴 '멀티골' 표현과는 다릅니다.
정승원 나이 29세, 프로 10번째 시즌의 커리어 하이
1997년 2월 27일생인 정승원은 2026년 현재 만 29세, FC서울 등번호 7번을 답니다. 2017년 대구FC에서 데뷔해 수원 삼성, 수원FC를 거쳐 2025년 FC서울에 왔습니다. 계약 만료 뒤 자유계약이라 이적료는 없었습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62경기 28골 30도움(연맹 기록, 2026.08.25 기준).
2026시즌 K리그1 24경기에서 7골 4도움, 공격포인트 11개로 리그 공동 4위입니다. 통산 58개 공격포인트(28골+30도움) 가운데 11개, 19%가 올 시즌 24경기에 몰려 있습니다. 라운드 MVP도 올해만 두 번째입니다. 19라운드 멀티골에 이어 24라운드 MVP는 8월 25일 연맹이 발표했습니다.
FC서울 승점 50, 2위와 13점 차
7-0 대승으로 서울은 승점 50을 쌓았습니다. 울산 HD와 전북현대(각 승점 37)를 13점 차로 따돌린 단독 선두입니다. Goal.com 순위표 기준(2026.08.25 기준) 상위 5개 팀은 이렇습니다.
| 순위 | 팀 | 경기 | 승점 | 전적 | 득실 |
|---|---|---|---|---|---|
| 1 | FC서울 | 24 | 50 | 15승 5무 4패 | +27 |
| 2 | 울산 HD FC | 24 | 37 | 11승 4무 9패 | +3 |
| 3 | 전북현대 모터스 | 24 | 37 | 10승 7무 7패 | +9 |
| 4 | 강원 FC | 23 | 35 | 9승 8무 6패 | +6 |
| 5 | 제주SK FC | 24 | 35 | 9승 8무 7패 | +3 |
득실차만 봐도 격차가 드러납니다. 서울 +27, 2위 울산 +3. 4위 강원은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승점 차는 15점입니다. 정작 감독은 신중합니다. 김기동 감독은 우승 가능성에 대해 9월 이후 일정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넘겨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머니투데이가 전했습니다.
이 사건을 'FC서울-부천전'으로 기억하는 독자가 있는데, 확인된 보도는 모두 8월 22일 FC안양 원정을 가리킵니다. K리그 공식 기록과 순위표는 이후 경기와 정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남은 것은 징계 보고서 공개 여부와 9월 재개되는 일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승원 나이는 몇 살인가요?
1997년 2월 27일생으로 2026년 기준 만 29세입니다. FC서울 등번호 7번을 달고 뛰는 미드필더이며, 올해가 프로 10번째 시즌입니다.
Q. 정승원 경고는 왜 나왔나요?
2026년 8월 22일 FC안양전 초반, 자신의 득점으로 착각한 장면에서 안양 서포터즈석 쪽 중계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세리머니를 했기 때문입니다. 주심이 상대를 자극하는 행위로 판단해 옐로카드를 줬고, 정승원은 도발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Q. FC서울 안양전 결과와 정승원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FC서울이 7-0으로 이겼고, 정승원은 1골 2도움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25일 그를 K리그1 24라운드 MVP로 선정했습니다.
관련 공식 사이트
- K LEAGUE 공식 홈페이지 — 라운드 MVP 발표와 공식 순위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승원 K LEAGUE 공식 선수 기록 — 통산 출전·득점·도움 기록 원본
-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 구단 공지와 다음 경기 일정
- FC안양 공식 홈페이지 — 홈 경기 운영과 구단 입장 확인
대표 이미지 · 그래픽=웨일SV · 인물 사진=Wikimedia Commons(Nori Picture), CC BY 4.0 · 사진=Wikimedia Commons(Explicit),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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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싸커 축구 데스크
발행 2026. 08. 25. PM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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