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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첫 디펜딩 챔피언이 돼 기쁘다"…신다인 KG 레이디스 오픈 상금 1억 8천만 원

웨버디 골프 데스크2026. 09. 02. PM 07:01

"이번 대회에서 첫 디펜딩 챔피언이 돼 기쁘다." 신다인(25)이 우승 직후 KLPGA를 통해 남긴 말이다. 2026년 8월 30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결과다. 3라운드까지 신다인은 합계 9언더파로 노승희·박혜준·유아현과 공동 선두였다. 4명이 나란히 선 상태에서 최종일이 시작됐고, 갈린 지점은 초반 다섯 홀이었다.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 스코어 17언더파 271타, 최종일 64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여자 골프 선수와 뒤편 리더보드에 17언더파 271타가 표시된 장면
신다인 우승 순간 / 그래픽=웨일SV

최종 라운드 성적은 버디 9개, 보기 1개, 8언더파 64타였다. 이 가운데 다섯 개가 3번홀부터 7번홀까지 다섯 홀 연속으로 나왔다.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바뀐 구간이 여기다. 신다인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퍼트는 치면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최종합계는 17언더파 271타. 2위 박혜준(23)이 14언더파 274타로 3타 뒤졌고, 장은수와 최예림이 1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3라운드 9언더파에서 하루 만에 8타를 더 줄인 셈이다.

KG 레이디스 오픈 상금 총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이 한 장으로 신다인의 2026시즌 상금은 3억 5,872만 원(21개 대회 출전, 8월 30일 기준)이 됐고 시즌 상금순위는 39위에서 19위로 뛰었다. 생애통산 상금은 79개 대회 755,441,813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은 통산 상금의 23.8%에 해당한다. 커리어 전체 벌이의 4분의 1을 나흘에 벌었다는 뜻이다. 준우승한 박혜준의 2026시즌 상금은 4억 5,382만 원으로 아직 신다인보다 앞서 있다. 메인 스폰서 요진건설산업은 우승 축하금 지급을 밝혔으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신다인 세계랭킹 140위, 193위에서 53계단 상승

2026년 8월 31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신다인은 평균 0.94점, 총점 54.44점(58개 대회 반영)으로 140위에 올랐다. 대회 직전 193위에서 53계단 상승이며, 종전 개인 최고인 2026년 7월 189위를 49계단 넘어섰다. 준우승한 박혜준은 16계단 오른 94위, 공동 3위 최예림은 10계단 오른 111위, 장은수는 9계단 오른 86위가 됐다.

2026년 8월 31일 기준 세계랭킹 (KG 레이디스 오픈 상위권 및 국내 주요 선수)

순위선수비고
3유해란한국 선수 최상위
4김효주한국 선수 2번째
9김세영한국 선수 톱10
15김민솔KLPGA 투어 최상위
30서교림KG 대회 공동 5위, 순위 유지
86장은수공동 3위, 9계단 상승
94박혜준2위, 16계단 상승
140신다인우승, 53계단 상승

우승자의 상승 폭이 준우승자의 3배를 넘는다. 국내 지표인 K-랭킹에서는 2026년 35주차 기준 28위(랭킹포인트 3.3864점, 합계 196.41점)로 집계됐다. 김민솔이 1위, 서교림이 2위인 구도다. 세계랭킹은 주간 갱신 수치라 위 표는 8월 31일 발표분 기준으로만 유효하다.

신다인 프로필, 2001년생 창원 출신 통산 2승

2001년 1월 19일생, 신장 165cm, 경남 창원 출신이다. 2016년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했고 2020년 7월 KLPGA 정회원이 된 뒤 같은 해 점프투어 5차전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정규투어 데뷔는 2024년. 메인 스폰서 없이 뛰다 2025년 요진건설산업 골프단에 합류했고, 그해 정규투어 48번째 출전 만에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통산 2승이 모두 이 대회다. 2011년 창설 이후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는 신다인이 처음이다. 정규투어 톱10은 10회.

"퍼트는 치면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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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버디 골프 데스크

발행 2026. 09. 02. PM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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