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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깜짝 팀이 아니다"…프랑스·모로코, 3년 반 만의 8강 재대결

2026. 07. 08. PM 12:23출처: 웨일SV 뉴스데스크

3년 반 전 카타르의 밤을 기억하는 팬이라면 이 대진표가 낯설지 않습니다. 프랑스가 2-0으로 모로코를 꺾고 결승에 올랐던 2022 4강전. 그 두 팀이 이번엔 미국 땅 8강에서 다시 마주 섭니다. 진 쪽은 복수를, 이긴 쪽은 증명을 노립니다.

7월 9일 보스턴 스타디움, 6만석 매진 예상

관중석이 가득 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홈구장의 낮 경기 장면
질레트 스타디움 매진 예상 / 사진=Pexels(Carlos Jamaica)

경기는 현지시간 7월 9일 목요일 오후 4시(ET), 보스턴 인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홈구장인 질레트 스타디움으로, 이번 대회에선 개최지 명칭을 따로 씁니다. 약 6만 5878석 규모의 매진이 예상됩니다.

두 팀의 첫 만남은 아닙니다. 2022년 4강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와 랑달 콜로 무아니가 골을 넣어 프랑스가 앞서갔죠. 그때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른 팀이었습니다.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프랑스가 우위를 지켜 왔습니다.

프랑스 5전 전승 14골, 음바페 7골 골든부트 공동 선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하는 파란 유니폼의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 / 사진=Pexels(Mauricio F. Escobar M.)

이번 대회 프랑스는 5경기에서 14골을 몰아쳤습니다. 대회 최다 득점입니다. 5전 전승에 실점은 단 2골. 공격도 수비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16강에선 음바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파라과이를 1-0으로 눌렀습니다.

그 음바페가 이번 대회 7골로 리오넬 메시, 엘링 홀란드와 골든부트 공동 선두에 나란히 섰습니다. 월드컵 통산 기록은 19경기 19골. 경기당 한 골꼴로 무대를 지배해 왔습니다. 알자지라는 프랑스를 "이번 대회 최고의 팀"으로 평가했습니다.

모로코 캐나다 3-0 완파, 2회 연속 8강의 자부심

붉은 유니폼 선수들이 골을 넣고 함께 달려나가는 순간
모로코 대표팀 / 사진=Pexels(Lucas Andrade)

모로코도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16강에서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아제딘 우나히가 2골, 수피안 라히미가 한 골을 보탰죠.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8강. 이제 이변이라 부르기 어려운 성적입니다.

모하메드 우아히비 감독은 알자지라 보도에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깜짝 팀'이 아니며, 그것이 큰 자부심"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미드필더 라얀 셰르키는 "우리와 전쟁을 하려는 누구든, 바로 이런 걸 각오해야 한다"고 응수했습니다.

배당은 프랑스 우세, 변수는 모로코의 수비

전술 보드 앞에서 라인업을 그리는 손과 축구공이 놓인 벤치
예상 라인업과 전술 구상 / 사진=Pexels(Ron Lach)

베팅 배당에선 프랑스가 앞섭니다. 오즈샤크 기준 프랑스 머니라인 -175, 모로코 +500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배당은 실시간으로 바뀌므로 이 값으로 승부를 예단하긴 어렵습니다. 전문가 픽은 '양 팀 무득점'을 꼽기도 했습니다.

변수는 모로코의 수비입니다. 알자지라는 프랑스의 화력을 인정하면서도 모로코의 견고한 뒷문과 무패 행진을 지목했습니다. 무패 기록은 집계 범위에 따라 34경기까지 이어졌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선발 라인업은 아직 예상 단계입니다.

킥오프는 아직 열리지 않았습니다. 여기 적힌 배당과 예상 라인업은 7월 8일 기준의 미확정 정보입니다. 3년 반 전 카타르에서 갈린 두 팀이, 이번엔 보스턴 8강에서 다시 마주 섭니다. 음바페의 발끝과 모로코의 뒷문 중 무엇이 앞설지가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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