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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뭘 한 거지"…아르헨 두 번 잡은 카보베르데 원더골, 대회 최고 골 등극

2026. 07. 28. AM 09:04

세 줄 요약

  • 카보베르데 시드니 로페스 카브랄이 2026 FIFA 월드컵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 문제의 골은 7월 3일 마이애미 스타디움 아르헨티나전 연장 전반 103분에 나온 2-2 동점골이다.
  • 아르헨티나는 111분 디네이 보르지스의 자책골로 3-2 승리를 챙겼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그런데 카보베르데는 두 번이나 따라붙었다. 그중 두 번째 동점골이 결국 대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골로 뽑혔습니다. 골을 넣은 본인조차 어리둥절했던 장면입니다.

103분 오른발 감아차기, FIFA가 묘사한 그 궤적

FIFA는 카브랄의 득점을 페널티박스 각도 부근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을 오른쪽 상단 구석에 감아 넣은 장면으로 설명했습니다. 연장 전반 103분, 스코어보드가 2-2로 바뀐 순간이었죠. 카보베르데는 이 경기에서 두 차례나 아르헨티나를 따라잡았습니다.

카브랄 본인의 회상은 더 생생합니다. "상대를 제친 순간, 공간이 보여서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개를 들었는데 공이 저 위쪽 구석으로 향하는 걸 보고 '내가 방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르헨티나 3-2 카보베르데, 메시·마르티네스·자책골로 갈린 연장

2026년 7월 3일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전 득점 기록 / 자료=FIFA 경기 리포트, 그래픽=웨일SV

FIFA 일정 페이지는 이 경기 결과를 'Argentina 3-2 Cabo Verde (AET) - Miami Stadium'으로 기록했습니다. 경기 번호는 86번. FIFA 경기 리포트 기준 득점자는 아르헨티나 메시(29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92분), 디네이 보르지스 자책골(111분), 카보베르데 데로이 두아르테(59분)와 로페스 카브랄(103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규시간 종료 직전 92분 마르티네스의 골로 앞서간 아르헨티나를 카브랄이 11분 만에 다시 잡아세웠다. 승부를 가른 건 111분 자책골이었습니다. 피코 로페스는 "우리는 끝까지 따라붙어 밀어붙이는 우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308골 중 1위, 48시간 팬 투표로 뽑힌 최고의 골

FIFA는 골 오브 더 토너먼트 투표를 각 단계별로 FIFA.com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48시간 투표로 진행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팬들이 직접 뽑았다는 뜻입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카브랄의 골이 대회 308골 중 최고 득표를 받았고 최종 후보는 12골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보베르데는 2026 월드컵이 사상 첫 본선 무대였습니다.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첫 토너먼트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 탈락했습니다. 트로피는 없지만 대회 최고의 골은 남겼습니다.

'308골 중 최고'와 '최종 후보 12골'은 언론 보도에서 나온 수치로, FIFA 공식 페이지에는 득표율 등 세부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첫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두 번 따라잡은 팀, 그리고 그 팀이 남긴 오른발 궤적 하나가 2026년 여름의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카브랄의 골은 어느 경기, 몇 분에 나왔나요?

2026년 7월 3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전 연장 전반 103분입니다. 카보베르데의 두 번째 동점골로 스코어를 2-2로 만들었습니다.

Q. 그 경기 최종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아르헨티나가 연장 끝에 3-2로 이겼습니다. FIFA 일정 페이지는 경기 86번 결과를 'Argentina 3-2 Cabo Verde (AET) - Miami Stadium'으로 기록했습니다.

Q. 골 오브 더 토너먼트는 어떻게 선정되나요?

FIFA는 각 단계별로 FIFA.com 이용자를 대상으로 48시간 동안 투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단계별 득표율 등 세부 수치는 공식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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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컵 에디터

글 · 웨일SV

발행 2026. 07. 28. AM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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