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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여기까지였다"…G2에 1-3 완패, MSI 2026 5위 탈락

2026. 07. 08. PM 03:02출처: 웨일SV 뉴스데스크

우승 후보로 꼽히던 T1이 짐을 쌌습니다. 7월 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MSI 하위 브래킷 라운드2에서, T1은 G2 e스포츠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습니다. 이날 패배로 T1은 브래킷 스테이지 2패를 채우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우승 후보가 4강 문턱도 밟지 못한 마무리였습니다.

G2에 1-3 완패, 브래킷 2패로 대회 최종 탈락

경기 종료 직후 부스에서 헤드셋을 벗으며 고개를 숙인 T1 선수들과 뒤편에서 환호하는 상대 팀의 대비되는 순간
경기 직후 부스 / 사진=Pexels(Yan Krukau)

T1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브래킷 1라운드에서 LPL의 BLG에 2-3으로 덜미를 잡혀 하위 브래킷으로 밀렸습니다. 벼랑 끝에서 FURIA를 3-0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며 반등의 불씨를 살렸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LEC 대표 G2가 그 불씨를 밟아 껐습니다.

인벤은 이날 경기를 두고 "T1은 여기까지였다. 'LCK 킬러'의 명성을 되찾은 G2 e스포츠에게 무릎을 꿇으며 최종 탈락했다"고 적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대회 T1의 최종 순위는 5위. Esports News UK 등은 이를 T1이 국제 대회에서 4강 진입에 실패한 첫 사례로 전했습니다.

'7년의 저주' 끝낸 G2…2019년 이후 첫 승

유럽 리그를 상징하는 파란 유니폼의 G2 선수들이 부스에서 주먹을 맞대며 승리를 자축하는 장면
승리를 자축하는 G2 / 사진=Pexels(RDNE Stock project)

이 승부에는 숫자 하나가 따라붙습니다. G2가 시리즈에서 T1을 꺾은 것은 2019년 이후 처음, 약 7년 만입니다.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G2는 T1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번엔 달랐습니다. 밴픽부터 교전까지 준비된 팀의 색이 뚜렷했습니다.

해설가 LS는 승부를 이렇게 짚었습니다. "이번 시리즈 내내 보여준 경기력뿐 아니라 드래프트(밴픽·챔피언을 고르고 막는 과정) 역량 면에서도 G2에게 엄청난 크레딧을 줘야 한다." G2는 이 승리로 하위 브래킷 다음 라운드에서 LYON과 맞붙습니다.

'페이커' 무관 또 다음으로…마지막 MSI 우승은 2017년

관중석의 대형 응원 배너 앞에서 아쉬움을 삼키는 팬들과 흐릿하게 보이는 무대 조명
경기장을 채운 팬들 / 사진=Pexels(Stephen Leonardi)

시선은 '페이커' 이상혁에게 모입니다. 스포츠서울은 이번 탈락으로 페이커의 MSI 우승 무관 기간이 8년째 이어졌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매체 표현으로, 그의 마지막 MSI 우승은 2017년입니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햇수 계산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숫자야 어떻든, 트로피가 또 한 번 다음으로 미뤄진 것은 분명합니다. MSI는 롤드컵과 함께 한 시즌을 대표하는 국제 대회입니다. 그 무대에서 T1이 4강조차 밟지 못한 건 이례적인 장면입니다.

남은 대진과 확인해야 할 기록들

대진표가 그려진 밝은 스크린 앞에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실루엣
이어지는 하위 브래킷 대진 / 사진=Pexels(Nemuel Sereti)

대회는 계속됩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라 패배한 팀은 곧바로 사라지지만, 살아남은 팀들의 다툼은 더 치열해집니다. G2는 LYON을 넘어야 상위 라운드로 향합니다. T1의 자리는 이제 없습니다.

'5위'나 '국제무대 4강 첫 실패' 같은 기록성 서술은 대회 최종 순위 확정과 과거 성적 대조가 마무리돼야 확정됩니다. 세트별 챔피언 픽이나 특정 선수의 활약 같은 세부 내용도 공식 경기 기록으로 다시 맞춰볼 부분입니다.

G2는 LYON을 향해 나아가고, T1은 짐을 챙겨 돌아섭니다. 페이커의 다음 트로피 도전은, 다시 롤드컵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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