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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 역사를 쓰는 날"…홀란 2골, 브라질 2-1로 침몰

2026. 07. 08. PM 03:40출처: 웨일SV 뉴스데스크

이변이라는 말로도 부족했습니다.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이 짐을 쌌습니다. 7월 5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메트라이프),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2-1로 눌렀습니다. 노르웨이 축구가 처음으로 8강 문을 열었습니다.

홀란 후반 79분·90분 연속골…통산 7골 공동 선두

헤더로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포효하는 노르웨이 9번 공격수
엘링 홀란의 결승골 / 사진=Pexels(Mauricio F. Escobar M.)

경기를 지배한 건 한 사람이었습니다. 엘링 홀란은 후반 79분 헤더로 균형을 깼습니다. 그리고 90분, 다시 한 번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노르웨이의 두 골이 모두 그의 발과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멀티골입니다.

이날 2골로 홀란의 이번 대회 통산 득점은 7골로 늘었습니다. 득점 공동 선두권입니다. "이건 그냥 미친 하루다. 어쩌면 노르웨이에 역사를 쓰는 날이 될 것이다." 경기 뒤 홀란이 남긴 말입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몇 번 정점을 찍었지만, 오늘은 또 다른 새로운 정점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뉠란, 기마랑이스 PK 선방…네이마르 만회골도 소용없어

골대 앞으로 몸을 날려 페널티킥을 쳐내는 노르웨이 골키퍼와 아쉬워하는 브라질 선수
외르얀 뉠란의 선방 / 사진=Pexels(Gillingham Town)

승부의 또 다른 주인공은 골문이었습니다. 전반, 브라질은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 골키퍼 외르얀 뉠란이 이를 막아냈습니다. 이 한 장면이 경기의 무게추를 바꿨습니다.

브라질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골을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스코어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끈 우승 후보는 그렇게 무너졌습니다. 브라질로선 1990년 이후 가장 이른 탈락입니다.

1938년 이후의 벽 넘었다…솔바켄 "생애 최고의 밤"

라커룸에서 서로 끌어안고 환호하는 노르웨이 대표팀 선수들과 감독
노르웨이 대표팀의 환호 / 사진=Pexels(Ron Lach)

노르웨이에게 8강은 미지의 영역이었습니다. 1938년 이후 본선 진출조차 드물었고, 16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이번에 그 벽을 넘었습니다. 팀 역사상 처음으로 4강 문턱까지 다가섰습니다.

벤치의 감격도 남달랐습니다. 스톨레 솔바켄 감독은 "모든 노르웨이 국민이 생애 최고의 밤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7월 11일 잉글랜드와 8강…홀란 vs 케인 득점왕 경쟁도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 전경과 노르웨이·잉글랜드 국기가 나란히 걸린 8강전 대진표 그래픽
노르웨이-잉글랜드 8강전 / 사진=Pexels(George Zografidis)

다음 상대는 잉글랜드입니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 멕시코를 꺾고 올라왔고, 주드 벨링엄이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두 팀은 7월 11일 미국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스타디움(하드록)에서 4강 티켓을 놓고 맞붙습니다.

득점왕 판도도 함께 걸려 있습니다. Olympics.com 프리뷰에 따르면 홀란(7골)이 해리 케인(6골)에 앞서 있어, 이번 8강전이 개인 득점왕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제 노르웨이의 시선은 마이애미로 향합니다. 4강까지 남은 건 단 한 걸음. 잉글랜드의 벽을 넘으면 1938년 첫 본선 이후 이어진 팀 역사가 다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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