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규 '월드컵 어필'…KSC 등번호 8번, '센터백설' 팩트만 정리

*권혁규 카를스루에 이적 / 그래픽=웨일SV · 배경 사진=Wikimedia Commons(Brian Kohn.
Original uploader was BrianKohn at de.wikipedia), CC BY-SA 3.0*
권혁규를 두고 '센터백 변신' 이야기가 돕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구단 공식 발표에 그런 표현은 없습니다. 카를스루에 SC는 2026년 2월 2일 그를 FC 낭트에서 완전 영입하며 포지션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소개했습니다. 등번호는 8번.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공식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8번, 낭트서 리그1 12경기 9선발, 센터백 전향은 아직 미확인."
낭트 12경기 9선발…셀틱 5년 계약서 시작된 이력

권혁규의 유럽 이력은 짧지만 빽빽합니다. 셀틱은 2023년 7월 24일 그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미렌과 하이버니언으로 임대를 돌았고, 프랑스 낭트를 거쳐 올 2월 독일로 넘어왔죠.
낭트에서의 반년은 밑천이 됐습니다. 카를스루에 발표에 따르면 그는 2025-26시즌 전반기 리그1 12경기에 나서 9경기를 선발로 뛰었습니다(2026.2.2 발표 기준). 2부로 내려가는 이적이지만, 주전급 출전 감각을 안고 온 셈입니다.
스포츠 디렉터 "경합 강점"…권혁규 "월드컵 어필"

영입 배경엔 구단의 명확한 그림이 있었습니다. 마리오 에기만 스포츠 디렉터는 "권혁규는 경기 조립에서의 시야, 신장과 운동능력, 경합 강점으로 우리 경기 안정성을 줄 선수"라고 했습니다. 신장은 KSC 공식 발표 기준 1.92m로, 수비 어느 위치에 서도 통할 체격입니다.
선수 본인의 목표도 분명합니다. 권혁규는 "카를스루에는 내게 다음 단계를 밟고 여름 월드컵을 향해 어필할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티몬 파울스 프로축구 디렉터는 "여름을 앞당겨 준비하는 차원에서 신중하게 키우고 통합하려 한다"고 덧붙였죠.
수비 공백·감독 교체…'센터백설'이 나온 진짜 맥락
그럼 왜 센터백 이야기가 나올까요. 배경은 팀 사정입니다. 카를스루에는 지난 1월 중앙수비진 부상 공백이 컸고, 당시 크리스티안 아이히너 감독이 중앙수비에 '큰 손실'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신 수비 자원이 급했던 팀에 192cm 권혁규가 합류한 겁니다.
여기에 변수가 하나 더 붙습니다. 카를스루에는 5월 막시밀리안 센프트를 새 감독으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년 넘게 팀을 이끈 아이히너의 뒤를 이었죠. 구단이 그를 "신중하게 키우고 통합"하겠다고 밝힌 만큼, 새 감독 아래 활용 폭이 넓어질지가 관찰 포인트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권혁규의 현재 공식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고, '센터백 전향'은 확인된 발표가 아닙니다. 프리시즌 라인업이나 공식 경기 명단에서 그가 뒷선에 서는 장면이 나온다면 그때 다시 짚어볼 문제입니다. 출전 기록은 2026년 2월 2일 발표 기준으로, 이후 리그 공식 집계에 따라 갱신될 수 있습니다.
웨싸커 에디터
저작권자 © SPORTSWHAL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