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 완화되지 않아 말소"…최정, 1000장타 하루 만에 이탈

세 줄 요약
- SSG는 2026년 7월 17일 KIA전을 앞두고 최정을 1군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임근우를 등록했다.
- 최정은 하루 전인 7월 16일 시즌 20호 홈런으로 KBO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과 통산 1000장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 구단은 좌측 골반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며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과 진단·치료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루 차이였습니다. 7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 역사에 없던 기록 두 개를 한 타석에 담았던 타자가,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이 지워졌습니다. 7월 17일 KIA전을 앞두고 SSG 랜더스는 최정을 말소하고 외야수 임근우를 등록했습니다. 사유는 좌측 골반 통증이었습니다.
좌측 골반 통증 말소, 임근우 등록…복귀 시점 미정
구단 설명은 짧고 분명했습니다. 치료와 관리를 이어왔지만 "통증이 완화되지 않아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는 것입니다. 통증을 억누르며 버티는 방식이 더는 통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SSG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구단은 세부 진단과 치료법을 찾기 위해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과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귀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원인부터 확인하겠다는 순서입니다. 최정은 2026년 6월 5일 kt wiz전 도중 왼쪽 골반 부위에 통증을 느낀 뒤 한 달 넘게 불편함을 안고 뛰었다고 전해졌습니다.
11시즌 연속 20홈런·1000장타…홈런 538개의 무게
7월 16일 KIA전 5회말, 최정의 배트에서 나온 타구가 담장을 넘었습니다. 시즌 20호 홈런. 이 한 방으로 KBO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이 완성됐습니다. 같은 순간 개인 통산 1000장타도 채워졌습니다. 홈런 538개, 2루타 450개, 3루타 12개로 쌓아 올린 숫자입니다.
기록의 절반 이상이 홈런이라는 게 이 선수의 정체성을 말해줍니다. SSG는 이 경기에서 6-0으로 이겼고, 최정은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렸습니다. 경기 뒤 최정은 "600홈런을 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커졌다"고 했습니다. 그 말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타율 0.306·OPS 1.013…중심타선 공백의 크기
최정의 2026시즌 성적은 71경기 타율 0.306, 20홈런, 57타점, OPS 1.013입니다(2026.07.17 17시 기준). 골반 통증을 한 달 넘게 안고 만든 숫자라는 점이 이 성적을 더 도드라지게 합니다. 20대 후반의 전성기 타자에게 붙여도 어색하지 않은 기록입니다.
최정이 빠지면 SSG는 중심타선 운영을 다시 짜야 합니다. 연합뉴스는 최정의 몸 상태를 통산 550홈런 도전의 변수로 지목했습니다. 538홈런에서 12개 남은 거리가, 갑자기 시간 싸움이 됐습니다.
엔트리 말소와 부상 상태는 7월 17일 경기 전 기준입니다. 구단은 구체적 진단명이나 예상 재활 기간을 공개하지 않았고, 추가 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은 바뀔 수 있습니다. 시즌 성적과 통산 누적 기록 역시 진행 중인 수치라 계속 움직입니다. 확인된 사실은 최정이 KBO 역사에 없던 기록을 하루 만에 두 개 세웠다는 것, 그리고 그 다음 날 1군에 없다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정은 언제 1군에 복귀하나요?
복귀 시점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SSG 구단은 세부 진단과 치료법 확인을 우선한다는 입장이며,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과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Q. 최정의 골반 통증은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2026년 6월 5일 kt wiz전 도중 왼쪽 골반 부위에 통증을 느낀 뒤 한 달 넘게 불편함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고 보도됐습니다. 다만 구단이 구체적 진단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Q. 7월 16일 최정이 세운 기록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인천 SSG랜더스필드 KIA전 5회말 시즌 20호 홈런으로 KBO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했고, 동시에 개인 통산 1000장타(홈런 538·2루타 450·3루타 12)를 채웠습니다.
웨이스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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