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정, 해운대까지 붙였다"…K리그 트립데이 경기당 100명 모집

세 줄 요약
- 한국관광공사와 프로축구연맹이 7월 21일 'K리그 트립데이'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 하반기 상품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경기 대상, 경기별 최대 100명을 모집한다.
- 첫 상품은 7월 25일 부산아이파크 대 수원삼성 경기와 묶은 1박 2일 부산 패키지다.
원정 가는 김에 여행까지. 이 단순한 발상이 상품이 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트립데이' 하반기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기 티켓에 숙박과 관광 코스를 얹은 패키지입니다.
7월 25일 부산 원정 1박 2일…해운대·블루라인파크 코스
하반기 첫 상품은 7월 25일 K리그2 부산아이파크 홈경기와 연계됩니다. 상대는 수원삼성블루윙즈. 원정 팬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부산 패키지로 짜였습니다. 코스에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블루라인파크, 해운대 관광특구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일치기도 있습니다. 7월 30일까지 예약을 받는 전주 상품은 전주 한옥마을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도는 코스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지역 연고 구단 홈경기를 기준으로 당일형과 1박 2일 체류형, 두 갈래로 나뉩니다.
5월 시범 운영 대전 원정 150명…4월 출시 이후 3개월
시작은 올해 4월이었습니다. 프로축구연맹과 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이 손잡고 내놓은 상품이 트립데이입니다. 당시엔 '풀 패키지'와 '자유 패키지' 2종이었죠.
실전 테스트는 5월에 있었습니다.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 팬 150여 명이 대전을 찾았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판을 키운 겁니다. 관광공사는 앞서 7월 3일 상품 개발 공모를 내면서 7~8월 트립데이 4회 운영, 회차당 약 100명 모객, 1박 2일 체류 관광객 최소 30% 이상이라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권 제외 지역 경기 확대…"체류형 관광으로 전환"
노림수는 분명합니다. 경기장까지 온 팬을 하루 더 붙잡아 지역에서 돈을 쓰게 만드는 것. 하반기 트립데이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경기로 확대되는 이유입니다. 홈 팬과 원정 팬을 나눠 맞춤형 패키지를 운영하는 방식이 적용됩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스포츠 팬의 지역 이동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유영 지역관광육성팀장은 4월 출시 당시 이 상품을 두고 "지역 체류와 지역 상권 소비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의할 대목도 있습니다. 좌석 수와 가격은 판매 페이지에서 수시로 바뀝니다. 경기 일정과 세부 코스 역시 주최·판매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예약 전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나 코레일관광개발 판매 페이지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K리그 직관이 이제 1박 2일짜리 여행 상품이 됐고, 그 첫 무대는 7월 25일 부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트립데이는 아무 경기나 신청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하반기 트립데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K리그 지역 연고 구단 홈경기를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경기별 모집 인원은 최대 100명입니다.
Q. 당일치기만 있나요, 숙박도 되나요?
두 가지 다 있습니다. 상품은 당일형과 1박 2일 체류형으로 구성됩니다. 7월 25일 부산 상품은 1박 2일, 7월 30일까지 예약받는 전주 상품은 당일형입니다.
Q. 홈 팬도 참여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하반기 트립데이는 관람권을 포함해 홈 팬과 원정 팬 모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여행 패키지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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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싸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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