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나이 19세, 시즌 17호 결승포로 KIA 3연패 탈출·SSG전 5-2 역전승

세 줄 요약
- 박재현이 5회말 2사 후 시즌 17호 솔로포를 쳐 KIA가 SSG에 5-2 역전승, 3연패를 끊었다
- 박재현은 2006년 12월 8일생 만 19세, 2026년 연봉 5,000만 원·입단 계약금 1억 원이다
- 양현종은 5⅓이닝 2실점 비자책으로 시즌 11승, 개인 통산 197승을 채웠다
5,000만 원. 2026년 9월 1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결승타를 친 선수의 올해 연봉이다. KBO 공식 선수 기록에 적힌 이 금액은 같은 팀 김도영의 2억 5,000만 원의 5분의 1이다. 그 선수가 이날 김도영의 자리, 3번 타순에 들어가 경기를 뒤집었다. 박재현, 만 19세다.
9월 9일 김도영 이탈에서 11일 박재현 결승포까지, 사흘의 기록

시작은 9월 9일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도영은 그날 NC전에서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아 비골 골절 수술을 받았다. 시즌 40홈런으로 리그 홈런 1위를 달리던 타자가 빠졌고, KIA는 그사이 3연패에 몰렸다. 11일 퇴원했지만 이날 출전은 없었다.
빈 3번 자리를 채운 것이 박재현이었다. 2-2로 맞선 5회말 2사 후, 스포츠경향 보도를 보면 박재현은 SSG 박시후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이 한 점이 결승점이 됐다. 경기 뒤 박재현은 "이제 마음이 편하다"며 "3번 재미있네요"라고 했다.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버텼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양현종은 5⅓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 비자책으로 시즌 11승을 챙겼다. 개인 통산 197승, 200승까지 3승이 남았다. 2026년 연봉 8억 원의 38세 좌완은 지난해 12월 2+1년 총액 45억 원에 FA 재계약했다. KIA는 5-2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박재현 프로필, 나이 19세·연봉 5,000만 원
KBO 공식 선수 기록 기준 박재현은 2006년 12월 8일생, 2026년 9월 12일 기준 만 19세다. 기사에서는 20세로 표기되기도 하지만 만 나이는 19세다. 동막초-재능중-인천고를 나와 2025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외야수, 우투좌타, 180cm·73kg.
2년 차의 도약 폭이 유별나다. 데뷔 시즌인 2025년 타율은 0.081이었다. 9월 12일 KBO 공식 기준으로는 118경기 타율 0.290, 133안타, OPS 0.798. 1년 만에 타율이 0.209 올랐다. 7월 21일 한화전에서 개인 첫 10홈런-10도루를 채웠고,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들었다.
연봉은 아직 팀 내 중하위권이다. KBO 기록의 2026년 연봉은 5,000만 원, 입단 계약금은 1억 원이다. 2025년 입단 당시 연봉 3,000만 원(세계일보 보도)에서 1년 새 약 67% 올랐다. 인포굿맨의 2026년 1월 17일 집계 KIA 야수 연봉 순위에서는 13위, 공동 1위 김도영·김호령과 2억 원 차다. 결승포는 연봉 13위 선수가 1위 자리에서 친 홈런이다.
| 순위 | 선수 | 포지션 | 연봉 |
|---|---|---|---|
| 1 | 김도영 | 내야수 | 2억 5,000만 원 |
| 1 | 김호령 | 외야수 | 2억 5,000만 원 |
| 3 | 오선우 | 내야수 | 1억 2,000만 원 |
| 4 | 한준수 | 포수 | 1억 원 |
| 5 | 고종욱 | 외야수 | 1억 원 |
| 13 | 박재현 | 외야수 | 5,000만 원 |
20홈런-20도루까지 홈런 3개, KIA는 3위와 0.5경기 차
남은 숫자는 두 개다. OSEN은 이날 결승포로 박재현의 시즌 홈런이 17개, 도루는 19개가 됐다고 보도했다. 20홈런-20도루까지 홈런 3개, 도루 1개다. 다만 KBO 공식 기록 페이지는 홈런을 16개로 표시해 반영이 늦은 것으로 보인다.
팀 순위도 걸려 있다. 연합뉴스 보도 기준 KIA는 11일 경기 후 67승 55패 2무, 승률 0.549로 4위다. 3위 LG(68승 55패 1무)와 0.5경기 차, 5위 두산(63승 59패 4무)과는 여유가 있다. 박재현의 3번 기용이 일회성인지 김도영 복귀 전까지의 해법인지는 구단이 밝히지 않았다.
김도영은 12일 광주에서 상태를 점검한 뒤 13일 한화전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구단은 앞서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 시점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합류 여부도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의료진과 KBO 전력강화위원회 판단을 거쳐야 한다. 박재현의 20홈런-20도루 도전과 LG와의 3위 싸움은 잔여 경기에서 이어진다.
관련 공식 사이트
- KBO 공식 홈페이지 — 일정·순위·기록 원본을 확인할 수 있다
- KBO 박재현 선수 기록 — 프로필과 시즌 누적 성적 공식 페이지
- KIA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 홈경기 티켓과 구단 공지
- KIA 타이거즈 공식 카카오톡 채널 — 라인업·부상자 소식 실시간 안내
대표 이미지 · 사진=Pexels(Ayyeee Ayy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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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웨이스볼 야구 데스크
발행 2026. 09. 12. AM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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