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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타 쳤다"…유해란, 여자 골프 메이저 최저타 쓰고 2연패

2026. 07. 13. PM 08:49

세 줄 요약

  • 유해란이 7월 12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브룩 헨더슨을 연장에서 꺾고 우승했다.
  • 최종 19언더파 동률 뒤 플레이오프 승부, 2주 전 KPMG 위민스 PGA에 이은 메이저 2연승이다.
  • 3라운드 60타·11언더파로 여자 메이저 최저 라운드 기록으로 보도됐다.

일단 이 한 줄부터. 유해란이 메이저 대회에서 60타를 쳤습니다. 스코어카드에 6으로 시작하는 숫자가 찍혔다는 뜻입니다. 그것도 우승으로 끝냈으니, 이번 주 여자 골프의 주인공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3라운드 60타, 11언더파…여자 메이저 최저타 경신

초록 페어웨이 위에서 아이언 샷을 마치고 공의 궤적을 바라보는 골프 선수
3라운드 코스 공략 / 사진=Wikimedia Commons(LG전자), CC BY 2.0

무대는 프랑스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 유해란은 3라운드에서 60타, 11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여자 메이저 대회 최저 라운드 기록으로 보도됐습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는 "유해란이 메이저 역사상 가장 낮은 라운드를 치며 3타 차 선두"라고 전했습니다.

이전 기록은 61타였습니다. 2021년 같은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정은6이 세운 숫자입니다. 5년간 깨지지 않던 벽을 유해란이 딱 한 타 더 줄여 넘어섰습니다. 하필 그 무대가 기록의 원조 코스였다는 점도 얄궂습니다.

19언더 동률, 헨더슨과 연장 승부 끝 우승

선두를 잡았어도 마무리는 쉽지 않았습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에서 브룩 헨더슨과 동률을 이뤘고, 승부는 플레이오프로 넘어갔습니다. 헨더슨은 최종 라운드 64타, 7언더파를 몰아쳤고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 동률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장 끝에 웃은 쪽은 유해란이었습니다. 여기서 짚을 대목이 있습니다. 세계 랭킹 상위권 넬리 코다는 1·2라운드를 마치고 컷을 통과하지 못해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빠졌습니다. 스타 부재를 유해란이 기록으로 채운 셈입니다.

2주 만에 메이저 2승, 첫 우승도 올여름이었다

여기가 진짜 놀라운 지점입니다. 유해란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은 불과 2주 전이었습니다. 6월 28일 미국 미네소타 채스카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그게 첫 메이저 트로피였습니다.

그리고 에비앙에서 곧바로 2연승을 얹었습니다. 첫 메이저와 두 번째 메이저 사이가 2주. 이 문장 하나면 이번 여름 유해란의 기세가 설명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유해란이 세운 60타가 왜 특별한가요?

여자 메이저 대회 최저 라운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종전 기록은 2021년 에비앙에서 이정은6이 세운 61타였고, 유해란이 한 타를 더 줄였습니다.

Q. 이번이 유해란의 몇 번째 메이저 우승인가요?

두 번째입니다. 6월 28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를 우승했고, 2주 뒤 에비앙에서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Q. 우승은 어떻게 확정됐나요?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브룩 헨더슨과 동률을 이룬 뒤, 플레이오프에서 헨더슨을 꺾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웨이스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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