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스트라이커' 케인의 눈물…"8년을 두드렸는데" 잉글랜드 4강서 1-2 침몰

세 줄 요약
- 잉글랜드가 7월 15일 애틀랜타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 고든의 선제골을 지키다 후반 85분과 추가시간 90+2분 연속 실점해 무너졌다.
- 케인은 "8년을 두드렸다"며 좌절을 토로했고, 18일 프랑스와 3·4위전을 치른다.
한 골만 지켰으면 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앤서니 고든의 선제골로 결승이 눈앞에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10분을 버티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후반 막판 두 방을 꽂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주장 해리 케인은 또다시 결승 문 앞에서 돌아섰다.
고든 55분 선제골→엔소·라우타로 연속 실점, 1-2 역전패
FIFA 공식 기록 기준 스코어는 잉글랜드 1-2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축구협회 산하 England Football도 같은 결과와 경기일(7월 15일)을 공지했다. 무대는 애틀랜타 스타디움, 대회는 FIFA 월드컵 2026 준결승이었다.
흐름은 잉글랜드 쪽이었다. 후반 55분 고든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85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균형을 맞췄고, 추가시간 90+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두 골 모두 도우미는 리오넬 메시였다고 FIFA는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이 승리로 스페인과의 결승에 올랐다.
케인 "그저 참담하다"…8년 두드림 끝 또 좌절
경기 뒤 케인은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저 참담하다(I'm just gutted)"고 했다. 이어 소셜미디어에는 "우리는 8년째 문을 두드려 왔다(We've been knocking on the door for 8 years now)"며 마지막 조각을 또 놓쳤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고 복수 매체가 전했다.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는 건 받아들이기 힘들다(To fall short is hard to take!)"는 문장이 특히 팬들 사이에 돌았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잉글랜드 A매치 121번째 출전으로 남자 대표팀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이정표를 세운 날, 팀은 가장 아픈 패배를 당한 셈이다.
투헬 "끝까지 갔는데"…18일 프랑스와 3·4위전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담담하게 팀을 감쌌다. "선수들은 모든 걸 쏟았고 우리는 아주 근접했다(The team gave everything and we were very close)"고 말했다. 근접했다는 말이 오히려 아프다. 잉글랜드는 결승 대신 3·4위전으로 향한다.
England Football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7월 18일 프랑스와 3·4위전을 치른다. 우승 트로피 대신 남은 마지막 한 경기다. 8년을 두드린 문은 이번에도 열리지 않았지만, 케인과 잉글랜드에는 아직 지워야 할 한 경기가 남았다.
자주 묻는 질문
Q. 잉글랜드는 왜 결승에 못 갔나요?
7월 15일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졌기 때문입니다. 후반 고든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85분과 추가시간에 연속 실점하며 역전패했습니다.
Q. 아르헨티나의 결승 상대는 누구인가요?
스페인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전 승리로 스페인과의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두 골 모두 메시가 도왔다고 FIFA가 기록했습니다.
Q. 잉글랜드의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요?
England Football 공지 기준 7월 18일 프랑스와 3·4위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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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컵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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