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라 푸엔테 "거인들의 충돌"…월드컵 4강 프랑스-스페인·잉글랜드-아르헨티나 확정

대진이 나왔습니다. 프랑스-스페인, 그리고 잉글랜드-아르헨티나. 결승 한 자리를 놓고 세계 최고 공격수들이 정면충돌합니다. 팬들이 기다리던 '별들의 대진'이 그대로 성사됐습니다.
프랑스 2-0 완승, 스페인 88분 결승골…유럽 빅매치 성사
프랑스는 지난 7월 9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모로코를 2-0으로 눌렀습니다. 무실점 완승.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운 화력이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스페인은 하루 뒤 잉글우드에서 벨기에와 접전을 벌였다. 88분 미켈 메리노의 결승골이 터지며 2-1로 이겼다. 이번 4강은 스페인이 2010년 우승 이후 처음 오른 무대입니다. 라민 야말의 스페인이 16년 만에 정상 문턱에 다시 섰습니다.
벨링엄 연장 결승골·알바레스 112분…메시 vs 케인 라이벌전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나란히 연장 혈투 끝에 살아남았습니다. 잉글랜드는 7월 11일 마이애미가든스에서 노르웨이를 연장 2-1로 꺾었다. 주드 벨링엄이 동점골에 이어 연장 3분 결승골까지 몰아쳤다. 벨링엄은 "가장 큰 건 심리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아르헨티나는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스위스를 연장 3-1로 제압했다. 훌리안 알바레스의 112분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 두 팀의 만남은 2005년 이후 첫 맞대결로 전해졌습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그저 축구 경기일 뿐"이라며 담담하게 반응했습니다.
파워랭킹 1위 프랑스, 4위 아르헨티나…일정과 전망은
가디언 패널의 파워랭킹은 4강을 앞두고 프랑스를 1위, 스페인을 2위, 잉글랜드를 3위, 아르헨티나를 4위로 매겼습니다(2026.7.12 기준). 순위는 종이 위 평가일 뿐, 뚜껑은 열어봐야 압니다. 스페인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는 프랑스전을 "거인들의 충돌"이라 부르면서도 스페인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일정은 이렇습니다. 프랑스-스페인은 인도 시간 7월 15일 0시 30분 댈러스 권역 경기장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는 인도 시간 7월 16일 0시 30분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현지 날짜와 한국·인도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중계 시청 전 시간대를 꼭 확인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프랑스-스페인은 음바페와 야말이 맞붙는 유럽 빅매치, 잉글랜드-아르헨티나는 케인과 메시가 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무대입니다. 다만 프랑스-스페인전 경기장 표기는 소스별로 차이가 있어 공식 명칭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관전 포인트는 뚜렷합니다. 무실점으로 올라온 프랑스의 화력이 야말의 스페인을 상대로도 통할지, 연장까지 가서 이긴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중 누가 체력을 먼저 회복하느냐가 결승행을 가를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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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컵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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