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오타니 등판 무기한 연기, 다저스 로테이션 3/4가 흔들린다

세 줄 요약
- 로버츠 감독이 7월 19일 오타니의 22일 필리스전 등판 취소와 복귀 미정을 알렸다.
- 오타니는 7월 3일 파드리스전 6이닝 110구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 MLB.com은 다저스 포스트시즌 예상 로테이션 4명 중 3명이 건강 문제를 안고 있다고 봤다.
기다리던 복귀가 또 미뤄졌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26년 7월 19일 오타니 쇼헤이의 7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언제 다시 던지느냐는 질문에 감독은 "it's going to be some time"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를 덧붙였죠. "It's not going to be a day-to-day thing."
왼쪽 무릎 자극, 7월 3일 110구 이후 17일째 공백
문제는 왼쪽 무릎입니다. AP는 같은 날 오타니가 당분간 다저스 로테이션에 돌아오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지막 등판은 7월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그 경기에서 6이닝을 던지며 9탈삼진, 시즌 최다인 110구를 기록한 뒤 오른쪽 이두근 타이트니스로 교체됐다고 MLB.com은 전했습니다.
이후 일정이 줄줄이 비었습니다. 오타니는 무릎 자극 때문에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을 건너뛰었고, 7월 14일 올스타전에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중에는 무릎에 윤활 주사를 맞았습니다. 정작 타석은 계속 소화했습니다. 본인 설명이 이 대비를 정리해 줍니다. "It affects more of my pitching rather than the hitting side of the game."
스넬 팔꿈치·글래스노 허리, 4명 중 3명이 물음표
다저스의 진짜 고민은 오타니 한 명이 아닙니다. 블레이크 스넬은 5월 15일 왼쪽 팔꿈치 loose bodies로, 타일러 글래스노는 5월 8일 허리 경련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MLB.com이 7월 19일 내놓은 진단은 냉정합니다. 포스트시즌 예상 로테이션 4명 중 3명이 건강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
그렇다고 스넬을 서둘러 올리지도 않을 모양입니다. 재활 등판을 더 거쳐 5이닝·75구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다저스의 기준이라고 MLB.com은 전했습니다. 오타니 공백을 메우려 무리하게 당기지는 않겠다는 뜻입니다.
트레이드 마감 앞두고 커진 선발 뎁스 숙제
아픈 대목은 성적입니다. 오타니는 7월 11일 기준 투수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찍고 있었습니다. 팀에서 가장 잘 던지던 투수가 빠진 셈입니다. 무릎 문제는 타격보다 투구 동작에서 착지 다리에 걸리는 부하와 연결된 것으로 설명됐고, 구단은 정규시즌의 단기 이익보다 장기 건강을 우선한다는 입장입니다.
MLB.com은 적어도 선발 뎁스를 채워야 할 필요성만큼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보다 커졌다고 봤습니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는 시점이라 더 그렇습니다.
등판 일정은 여전히 미정입니다. 앞으로의 캐치볼과 불펜 세션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릎 처치를 두고 일부 보도는 'drained'라는 표현을 썼지만, MLB.com 다저스 부상 현황과 7월 19일 기사는 Orthovisc 윤활 주사로 설명합니다. 부상 현황 페이지의 7월 17일 표기와 19일 후속 보도는 기준 시점이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오타니는 올 시즌 안에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나요?
로버츠 감독은 올 시즌 다시 던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복귀는 하루 단위로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 일정 기간 회복을 지켜본 뒤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 무릎이 아픈데 타석에는 왜 계속 서나요?
오타니 본인이 "타격보다 투구 쪽에 더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MLB.com은 7월 11일 그가 주말 시리즈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Q. 다저스 선발진에서 지금 빠져 있는 투수는 누구인가요?
블레이크 스넬이 5월 15일 왼쪽 팔꿈치 loose bodies로, 타일러 글래스노가 5월 8일 허리 경련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여기에 오타니까지 더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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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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