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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목표를 향해 간다"…메시·음바페 '8골 듀오' 뒤 숨은 조력자들이 4강 판 가른다

2026. 07. 13. PM 11:39

세 줄 요약

  • 준결승은 프랑스-스페인(7.14 댈러스), 잉글랜드-아르헨티나(7.15 애틀랜타), 결승은 7.19 뉴욕에서 열린다.
  •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연장 끝 3-1로 꺾었고, 결승골은 메시가 아닌 알바레스 112분에 나왔다.
  • 프랑스는 6전 전승·16골로 최다 득점팀, 3경기 연속 무실점까지 겸비했다.

메시와 음바페. 대회 8골로 나란히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는 두 이름이 준결승 헤드라인을 채웁니다. 그런데 정작 4강 티켓을 끊은 결정적 장면을 뜯어보면, 주인공은 슈퍼스타가 아니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메시 9경기 연속골 멈춰도…알바레스 112분·맥 알리스터가 해결

지난 11일 스위스전, 아르헨티나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로 이겼습니다. 승부를 가른 건 연장 112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결승골, 그리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쐐기골이었습니다. 선제골도 메시의 발끝이 아니었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메시의 코너킥을 받아 넣었습니다.

이 경기로 메시의 대회 9경기 연속 득점 행진은 멈췄습니다. 하지만 팀은 4강에 올랐습니다. 알바레스는 "우리는 4강 안에 들었고,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슈퍼스타가 침묵해도 이기는 팀. 아르헨티나의 무서운 지점이 바로 여기입니다.

프랑스 6전 전승·16골 최다 득점…뎀벨레 5호골에 3경기 연속 무실점

프랑스는 지난 9일 모로코를 2-0으로 눌렀습니다. 음바페가 대회 8호 골, 우스만 뎀벨레가 5호 골을 보탰습니다. 여기까지 6전 전승, 팀 통산 16골로 당시 대회 최다 득점팀. 게다가 3경기 연속 무실점입니다. 공격만 화려한 팀이 아니라는 뜻이죠.

디디에 데샹 감독은 "공을 잡으면 우리는 상대에게 문제를 일으킨다"고 했습니다. 가디언 필진 파워랭킹은 공격진의 다양성과 수비 균형을 근거로 프랑스를 가장 인상적인 팀으로 꼽았습니다. 음바페 한 명에게 기대지 않는 구조가 프랑스를 우승 후보 1순위로 올려놓은 셈입니다.

벨링엄 2경기 연속 멀티골…메리노 88분, '조연'들이 잉글랜드·스페인 살렸다

반대편 대진에서도 조연이 판을 흔들었습니다. 잉글랜드는 노르웨이를 2-1로 꺾고 2018년 이후 처음 4강에 올랐는데, 동점골과 연장 3분 결승골을 모두 주드 벨링엄이 넣었습니다. 그는 멕시코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골. 1986년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2경기 연속 2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벨링엄의 대회 득점은 6골(2026.07.13 기준)로 해리 케인과 동률, 메시·음바페에 2골 뒤진 3위권입니다. 스페인 쪽에서는 미켈 메리노가 벨기에전 88분 결승골로 팀을 2010년 우승 이후 첫 4강에 올려놨습니다. 벨링엄은 "가장 큰 부분은 심리적이며, 역경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4강 네 팀은 하나같이 이름값 높은 에이스가 막혔을 때 대신 골을 넣어줄 조연을 갖췄습니다. 슈퍼스타의 득점 경쟁이 화제를 몰지만, 7월 14일 댈러스와 15일 애틀랜타에서 결승행을 좌우할 변수는 벤치와 중원에서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준결승 부상자 명단은 경기 전 공식 발표에서 확정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준결승과 결승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준결승은 7월 14일 프랑스-스페인(댈러스/알링턴), 7월 15일 잉글랜드-아르헨티나(애틀랜타)에서 열립니다. 결승은 7월 19일 뉴욕/뉴저지에서 펼쳐집니다.

Q. 현재 대회 득점 1위는 누구인가요?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가 각각 8골(2026.07.13 기준)로 공동 선두입니다. 벨링엄과 케인이 6골로 뒤를 쫓고 있습니다.

Q. 스페인과 잉글랜드는 얼마 만의 4강인가요?

스페인은 2010년 우승 대회 이후 처음, 잉글랜드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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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컵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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