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 메시가 목욕시킨 아기"…월드컵 결승서 만난 야말의 '운명 재회'

세 줄 요약
- 2026 월드컵 결승은 7월 19일 미국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아르헨티나-스페인으로 열린다.
-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를 2-1로, 스페인은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 2007년 메시가 갓난 야말을 목욕시킨 자선 사진이 19년 만에 결승 대진으로 재조명됐다.
한 장의 사진이 축구 커뮤니티를 뒤집었습니다. 스무 살 무렵의 메시가 욕조 앞에서 갓난아기를 안고 웃는 모습. 그 아기가 지금의 라민 야말입니다. 19년이 흘러 두 사람은 월드컵 결승에서 적으로 만납니다.
결승 7월 19일, 이스트러더퍼드…아르헨티나 vs 스페인
2026 FIFA 월드컵 결승은 2026년 7월 19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열립니다. 대진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유로 왕가 스페인. 메시의 나라와 야말의 나라가 정면으로 맞붙습니다.
준결승도 명승부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7월 15일 애틀랜타에서 잉글랜드를 2-1로 눌렀습니다. 앤서니 고든이 55분 먼저 터뜨렸지만, 엔소 페르난데스가 85분 동점골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꽂았다. 스페인은 하루 앞선 14일 프랑스를 2-0으로 완파하고 올라왔다.
2007년 자선 달력…메시가 목욕시킨 아기의 정체
문제의 사진은 2007년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일간 Sport, UNICEF와 함께 만든 자선 달력 촬영에서 나왔습니다. 셔터를 누른 사람은 AP 프리랜서 사진기자 조안 몬포르. 욕조 앞에 앉은 앳된 메시의 품에 안긴 아기가 바로 라민 야말이었습니다.
당시 아기의 정확한 나이는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전해져, '갓난아기' 수준으로만 확인됩니다. 몬포르는 그날을 이렇게 떠올렸습니다. "라민은 아주 귀여웠고, 두 번 웃어 메시를 사로잡았다." 이 사진은 2024년 야말의 아버지 무니르 나스라위가 인스타그램에 '두 전설의 시작'이라는 취지로 올리며 다시 퍼졌다고 보도됐습니다.
생일도 7월 19일이 아닌 13일…"압박? 없다"
야말은 7월 13일 열아홉 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결승은 엿새 뒤인 19일. 10대의 마지막을 세계 최고 무대에서 보내는 셈입니다. 부담을 묻는 질문에 야말은 짧게 답했습니다. "압박? 없다." 그리고 메시를 두고는 "결승에서 그와 맞붙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는 제자의 최고 순간이 아직 남았다고 봤습니다. 준결승이 아니라면 결승에서 그 순간이 오길 바란다는 취지였습니다. AP는 이번 결승을 대회 최다 득점팀 아르헨티나와 최소 실점팀 스페인의 '최고 공격 대 최고 수비' 구도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을 '운명'이나 '예언'으로 읽는 건 어디까지나 팬덤과 매체의 몫입니다. 2007년의 자선 촬영과 2026년의 결승 대진, 그 사이 19년을 잇는 건 결국 각자의 상상이겠죠. 경기 결과와 야말의 출전 여부는 19일 경기가 끝난 뒤 FIFA 공식 매치 리포트로 확인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사진 속 아기가 정말 라민 야말이 맞나요?
네. People 등은 2007년 바르셀로나 자선 달력 촬영에서 메시가 안은 아기를 라민 야말로 보도했고, 촬영자는 AP 사진기자 조안 몬포르입니다. 당시 나이는 매체별로 달라 '갓난아기'로만 확인됩니다.
Q. 결승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026년 7월 19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맞붙습니다.
Q. 두 팀은 어떻게 결승에 올랐나요?
아르헨티나는 7월 15일 잉글랜드를 2-1로, 스페인은 7월 14일 프랑스를 2-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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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컵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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