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고 수준의 강속구"…다저스, 100마일 할보르센 데려왔다

세 줄 요약
- 다저스는 2026년 7월 20일 로키스에서 우완 세스 할보르센을 영입했다.
- 로키스는 반대급부로 우완 닉 프라소와 외야수 랜딘 비두렉을 받았다.
- 할보르센의 2026년 포심 평균 구속은 98.8마일, 구속 백분위는 98이다(2026.07.21 확인 기준).
트레이드 마감이 다가오는 시점에 다저스가 고른 카드는 선발이 아니라 불펜의 팔 힘이었다. 그것도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는 투수다. MLB.com은 할보르센을 두고 "Halvorsen is one of MLB's hardest throwers"라고 적었다. 다저스는 그 구속 하나를 보고 유망주 두 명을 내줬다.
포심 평균 98.8마일, 구속 백분위 98
Statcast가 집계한 할보르센의 2026년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8.8마일로 집계됐다. 리그 내 구속 백분위는 98. 리그 상위 2% 수준이다. 2023년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02순위로 콜로라도에 지명된 우완 불펜 투수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문제는 그 공이 어디로 가느냐입니다. 올해 성적은 21경기 19이닝 평균자책점 4.74, 17탈삼진에 볼넷 15개. WHIP은 1.95였습니다(2026.07.20 19시 UTC 발표 기준). 삼진과 볼넷 개수가 거의 붙어 있습니다.
통산 71이닝 38볼넷, 제구가 숙제
3시즌 통산으로 넓혀도 그림은 비슷합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75경기 71이닝, 평균자책점 4.31, 볼넷 38개에 탈삼진 66개(2026.07.20 19시 UTC 발표 기준). MLB.com은 최고 수준의 구속을 갖췄지만 통산 71이닝 38볼넷의 제구 문제를 겪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몸 상태도 걸려 있습니다. 할보르센은 7월 4일 우측 어깨 염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습니다(7월 1일 소급). 19일에는 트리플A 앨버커키 재활 등판에 배정됐습니다. 즉 다저스는 지금 던질 수 없는 투수를 데려온 셈입니다.
대가는 프라소와 비두렉, 유망주 두 명
로키스는 "acquired Minor League right-handed pitcher Nick Frasso and Minor League outfielder Landyn Vidourek"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프라소는 올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1경기 24⅔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74, 볼넷 17개, 탈삼진 40개를 남겼습니다.
비두렉은 다저스의 202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자입니다. 싱글A 온타리오에서 타율 .170, 출루율 .332, 장타율 .311, 6홈런 24타점 9도루(2026.07.20 19시 UTC 발표 기준). 타율은 낮지만 출루율이 3할3푼대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등판 불발을 비롯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 에드윈 디아스 등의 부상·재활 상황을 7월 19일 공지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마운드 사정이 빠듯한 팀이 상위 2% 구속에 베팅했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발표 시점 기준 할보르센은 여전히 15일 부상자명단 소속이고, 복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록은 발표 시점 기준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세스 할보르센은 어떤 유형의 투수인가요?
콜로라도가 2023년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02순위로 지명한 우완 불펜 투수입니다. 2026년 포심 평균 98.8마일, 구속 백분위 98로 리그 최상위권 구속이 강점입니다(2026.07.21 확인 기준).
Q. 할보르센은 바로 다저스 경기에 나올 수 있나요?
트레이드 발표 시점에 15일 부상자명단 소속이었습니다. 7월 19일 트리플A 앨버커키 재활 등판에 배정된 상태로, 즉시 등판 가능 여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Q. 다저스가 내준 선수는 누구인가요?
우완 닉 프라소와 외야수 랜딘 비두렉입니다. 프라소는 트리플A에서 24⅔이닝 평균자책점 4.74, 비두렉은 202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출신으로 싱글A에서 6홈런을 기록 중입니다(2026.07.20 19시 UTC 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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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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